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이렇게 늦게~ 인터넷을 통해 편지를 보냅니다

저는 대구 효성가톨릭 신학대학 학부 3학년 박준용 유스티노라고 합니다

고인이신 김덕향 아나다시아 할머니의 손자이구요..

대구 보신탕집 할매집이라고..거기서 뵈었었죠..

그리고 김경환 몬시뇰 장래식을 위해 대구에 오셨을 때

신학생들과 수녀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시와 노래가 있는 밤’에서도

잠깐 인사 드렸었는데...

이렇게 인사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추기경 할아버지.. 혜화동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편지를 쓰려고 해도.. 어디로 붙여야 할지..^^

따뜻한 봄에..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기도 중에 꼭 할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기억하겠습니다

다음엔 편지로 인사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유스티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