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안녕하세요, 얼마전들은 북한'나진선봉'의 충격적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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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일 [korea1] 쪽지 캡슐

2008-08-15 ㅣ No.7326

안녕하세요. 형제자매님,
 
올 여름 휴가는 잘 갔다 오셨나요?
 
저는 서울에서 이것저것 일을 처리하느라고. 그냥 있습니다. ㅎㅎ
 
 
 
 
제가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에
 
무역업을 하시는 50대 초반의 가톨릭 신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국내의 유수한 대기업 종합상사 출신으로 현재는 싱가폴과 중국 쪽 사업을 하
 
시고 계시다 합니다.
 
 
 
그런데, 이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북한의 '경제자유구역'인가여?  
 
북한 함경도 쪽에 '나진/선봉 지구',
 
그곳에 사업차 방문하셔서 느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일단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나진/ 선봉 지구의 주민들의 표정에서는
 
어떤 기쁨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하시네여.
 
이건 제가 그분에게 들은 이야기를 어떤 편견없이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더도 덜고 말고 영화 '크로싱' 입니다.
 
그대로 입니다.
 
 
그래도 '나진선봉' 지역은
 
북녁의 '정일'이가 자본주의를 약간 접목하기 위해 마음먹고 개방한 곳인가요?
 
 
 
그런데 참으로 참담하다는 말씀을 하시대요.
 
함께 식사할 시간이 있었는대, 북한의 형제자매들은
 
자기 얼굴에 곤충 '파리'가 붙어도 
 
신경쓰기 귀찮다는,
 
파리가 피부를 간지럽혀도 
 
그나마 얼마 되지도 않은 그냥 밥을 먹고, 무표정한 얼굴을 짓더랍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밥을 먹는데 모기나 파리가 자기 얼굴이나 다른 피부에 붙으면
 
누구나 짜증나고, 최소한 모기약이나 에프킬라를 뿌리는게 인간의 본성이겠죠.
 
그런데 북한 동포들은 그런 인간의 기본적 마인드를 이미 포기했다는 이야기입니
 
다.
 
 
 
기본적인 의/식/주 의 문제가 해결 안되는 상황에서 인간은 누구나
 
비참한 상황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북한과 비슷힌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미얀마', '소말리아', '수단', '아프가니스탄'
 
몇몇 지역들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전 세계 인류는 하나입니다.
 
그런데 왜 북한의 동포들은 그토록 답이 없고, 끊임없는
 
고통을 당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많은 분들은 우파, 좌파를 이야기 하십니다
 
하지만 북한의 심각한 상황은 좌/우를 넘어선 문제입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두 *의 오판에 의한
 
북한의 현실은 제가 무역업자분의 말을 들으면서
 
상식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를테면 영국 작가 조지오웰의 '1984년'과 너무 똑같은
 
파시즘적 상황이 한반도의 북반부에서
 
이 시간 현재,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은총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도가 필요하고 실천도 필요합니다.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님,신부님, 수녀님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여러분들,
 
그리고 저를 비롯한 평신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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