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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빼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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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셉 [jioseph]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1484

연중 제 10주 금요일 나해 마태오 5,27-32 간음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오늘 성서의 말씀대로 실천한다면 이 세상 사람들 중에 굉장히 많은 사람의 두 눈과 사지 육신이  멀쩡하게 남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쵸? ^^

그리고 죄를 짓는 것은 우리 마음에 달린 것이지 주인 잘못 만난 눈이나 손에 책임을 지울 수는 없는 것이겠죠.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죄의 비참함과 불행, 동시에 죄로 부터 자유로울 때의 지극한 기쁨과 행복을 강조하시기 위해 하신 말씀입니다.

나의 욕망과 욕심과 집착 때문에 본래의 평상심을 잃고 죄의 굴레로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 '이것이 진정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이것이 나를 정말 자유롭하는가?'라고 되뇌여 봐야하겠습니다. 답은 물론 'NO'

그다음 우리의 굳건한 지주이시고 사랑 자체이시며 희망이신 그분께 달려가 머물고 내가 자유롭지 못한 바로 그 점에 대해 도움을 청하십시오.

여러분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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