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래도 조선일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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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웅 [fullofjoy] 쪽지 캡슐

2008-09-03 ㅣ No.8222

6월 23일 1회용 라이타(뉴라이트)들에게 1인시위중 각목 폭행 당한 박미라 입니다

 

당시, 6월24일자 조선일보는 "900여명의 촛불들이  20여명의 보수 단체 회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수많은 촛불들이 보수들을 폭행 하는 과정에서 촛불중 여성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전 병원에서 그기사를 보고 헉~숨이 막혀 심장이 멈춰 버릴 뻔 하였습니다

사건의 진실을 180도 회전 시킨것도 모자란지 짜깁기 까지 하여서 보수들이 일방적으로 저를 공격 한것을 촛불이 보수를 폭행 하였다는 등, 왜곡을 하여 놓았습니다

 

아무리 조선일보가 쓰레기 인줄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사건 당사자인 저랑 단 한마디의 인터뷰도 없이 이렇게 진실을  왜곡 할수가 있는 것인지 치가 떨렸습니다

조선일보의 기사 내용만 읽은 사람이면 어느 누가 촛불을 폭도라 하지 않겠습니까?

 

그날 제가 1인 시위의 방법을 선택 한것은 폭력을 유발 할수 있는 충돌을 피하고자 조용히 한구석에서 종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당시에 촛불이라고 해야 대낮이고 월요일이라 직장 출근 하신분들이 많아서인지  저를 포함 하여 12~13여명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삼삼오오 제각각 대화를 하던가 상황은 아주 평화로운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900명의 숫자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요?

숫자를 불려도 너무 불려 놓았더라구요

어지간 해야 참지요

 

아무리 친일파 신문이라고 친일파들의 집단 폭행을 촛불의 난동으로 왜곡 시켜 놓은 만행을 보고  아무리 분을 삭히려 해도 참을수 없어 깡패신문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하였습니다

 

조선일보를 상대로 하는  싸움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많이 조심스러워 하던  중재위쪽에서 조정기일 출석 요구서를 보내 왔네요

 

2008년 9월4일 16:00시로 1차 조정 기일이 지정 되었으니 중재부에 출석 하랍니다

배심원중에는 판사도 있고 기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당당하게 이따위 허위와 왜곡으로 가득찬 기사를 쓴 놈들과 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방상훈의 졸개와 마주앉아  쓰레기  허위 왜곡 기사를 거리낌 없이 써제끼는 놈의 눈빛, 표정 하나하나를  똑똑히 보고 나의 심장 깊숙한곳에 새겨  둘 겄입니다

무엇이라고 뚫린 입으로 나불 대는지 똑똑히 들어 새겨 둘 것입니다

 

중재위 관계자분이 걱정도 하시지만 결과는 상관 하지 않습니다

 거대 권력을 등에 업고 죄없고 힘없는 민초들을 괴롭히는 행위 뒤에 혹시라도  한가닥 남아  있을 양심을 두드리는  북소리를 내보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줄 알고 더욱 인간 말종의 행패를 부려대는 저들의 가슴에 울림으로 남을수 있는 당당 한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제게 힘을 주십시요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오늘 저는 이글을 씁니다

저 야비하고 비열한 자 들 과 얼굴 대면 한다는 것 조차가 제게는 용기를 팔요로 하는 큰 일입니다

저의 작은 용기가 불의에 침묵 하지 않을수 있는 작은 발걸음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간절한 부탁이 있습니다

당시 촬영을 해 주신 분이 계셔서 자료를 모으기는 했지만 많이 부족 한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부디 이사건의 진실을 규명 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사진, 동영상 기사 무엇이든 보내 주십시요

보내 주실 자료는 와우님께 부탁 드립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내일 오전 까지는 제가 자료를 받을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

 

출정입니다!!!!!

 

쓰레기차 매연과의 한판 싸움에서 살아 남아 돌아 오겠습니다

저는 늘 청정함으로 더욱 빛나게 살아 가는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싶은것이 저의 소망 입니다

                2008년 9월3일          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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