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첫날밤에 있었던 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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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01-03 ㅣ No.5726

간밤(사실은 새벽에 무리한 관계로)에 피곤한 몸으로

그래도 마음은 엄청 기쁨으로 가득한 가운데 11일 미사를 쭉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미사 때부터 밀려드는 손님들 (이들중 대다수는 세배돈에 눈독들인

아그덜) 땜에 점심 때에는 피곤했습니다.

오후에 손님들이 왔지만 함께하지 못하고 저는 그만 넉다운됬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1년에 한 번있는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신 일이냐면여......

한번도 못보았을겁니다.....제가 만들었걸랑여..이름하여 << ICE 윷눌이 >>

청년들과 세판 놀구나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때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이 무척이나 서운합디다......

그 때 밖에서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윷놀이가 끝난 다음 눈싸움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때의 처절한 사진을 제외한 그 나마 양호한 사진 몇컷을 올리겠습니다.

흉보기 없기......

 

이 아그덜은 그 때 우연이 성당 마당에서 만났어여...눈이 좋아 나왔다나 뭐래나...경화옆에 누구지?? 사진으로는 잘모르겠당...

군제대한지 열흘된다는 안베드로...자냐...눈떠...뜨란말이야..

 

얼굴 찡그린 정주영 마태오와 그의 히히 친구 ...얼굴에 눈을 맞고 안경까정 벗었어여...글구 집에 갔는데 정말 화났나봐여...

우리 눈싸움하더라도 여자한테는 얼굴에 눈비비기 없기...

그래도 젊다고 잘 참대...이 아가 혜성같이 암사동에 등장한 화끈녀 아녜스입니다.  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완전무장하고, 미리 준비한 탄약을 들고.., 전투준비 끝... 헌데결과는

똥첨맞고도 좋아하는 사람..히히

 

.인숙이도 당했당...안경알 두개가 다빠지도록...^^* 나는 안그랬당...

그날 겜에 젤 마니 걸린 인성이의 걸쭉한 표정...너 주영이 친구한테 죽었당...

용량이 넘 커서 다 못올리겠으이...

보구싶음 와서 보세여....오늘 바쁜 날이에여...좋은 하루되세여....찬미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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