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족구팀 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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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옥 [anitta] 쪽지 캡슐

2001-07-17 ㅣ No.1054

외출했다 귀가길에 성원초등학교 운동장에 신나게 뛰는 낮익은 얼굴들의 모습에 반가웠다.

족구팀 가족들.....

복중에 한참 뜨거운 뙤약볕인데도 열심히 땀흘리며 족구 하는 형제님들과 한쪽 등나무 벤치에는 자매님들이 닭죽을 끓여 먹었다며 온갖 음식과 정다운 얘기가 오가고 있었다.

성당 행사시에는 자주 눈에 띄는 모든일에 열심이신 분들..

휴일 가족과 함께 하는 모범 가장들 이셨고 내조하는 자매님들과 함께 아파트의 화목한 이웃 사랑을 햇볕보다 더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젊을때(?) 가졌던 우리의 추억들도 되살아 나며...

언제나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변치 않는 좋은 이웃들이 되시길 기도하며...

미쳐 생각지 못해 음료수 한병 사다 드리지 못했음이 죄송하고.

 

 

얼마전 신설된 후곡 성당을 다녀온일이 있다

시원한 실내와 넓은 성전, 신부님의 시원스레 보이는 제의, 아직 갖춰지진 않은 어수선함도 있지만 우리의 지금 성전을 생각하며 부럽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도 언젠가는 소망하는 성전이 이루어 질것이고 지금의 우리 각자는 자기가 할수 있는일에 열심인것이 빠른 성전추진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은일이지만 맡고 있는일로 이런 저런 일을 겪을때면 은근히 발을 빼고 싶은 생각도 했었기에...  가정이 평온하면 만사가 형통하다는 옛말과 같이 가족같은 장점이 있는 우리 성당에서 서로를 너무 잘알수 있는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만을 보려하며 흩어짐 없이 힘을 모을때 하느님께서도 우리 모습이 보기좋아 곧 성전 건립의 꿈을 이루어 주실것이라 생각하며...

성전 건립이 될때 까지는 여름 제의 준비 안하시겠다고 고집 하시는 신부님의 두꺼운 제의에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드릴수 있다면 우리 모두의 친교와 사랑, 일치된 마음이 부채가 되어 드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족구팀 처럼 화목하고 단합된 이웃이 많을때 우리의 힘은 모아지고 곧 이루어질 성전의 기쁨을 맛볼수 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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