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날씨가 넘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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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 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오늘 점심에 밖에 나가보니 정말 봄 기운이 완연 하더군요.
다들 밖에 나가 보셨는지....
아마 우울하셨던 분들은 한 번 밖에 나가보시는 것도 정말 좋겠네요.
이런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축복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제가 가장 좋하했던
수필 중에 한 단락이 생각납니다.
" 있는 듯 없는 듯 그렇지만 어느 순간 바라 보면 거기 그 자리에 서 있는
존재..... 그래서 등이 따뜻해지는 그런 존재...... 이 지구에서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공기가 그렇고 행복이나 평화 같은 것들이 그렇겠지요."
여러분!
오늘 하루동안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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