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참으로 아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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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연 [kogy21] 쪽지 캡슐

2003-02-04 ㅣ No.1407

마장동성당 교우님들! 평화를 빕니다.

지난주일 저녁미사에 마장동을 처음 찾아간 저는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아담한 성전에서 반갑게 친교를 나누는 진정한 소공동체의 모습...

마침 주님봉헌축일이라 그 의미와 자세를 강조하시는

이용우 주임신부님의 차분하지만 호소력있는 강론도 인상적이었구요.

 

저는 요즘 인근 한양대병원에서 아내 간호를 하느라 그곳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주일미사 참례를 위해 가까운 성당을 찾게되었던 거구요.

 

’얼굴엔 미소, 마음엔 평화,사랑합시다’ 성전입구에 걸린 본당사목표어 플래카드도 눈길을 끌었구요.

이를 강조하시는 신부님의 유머, 전례성가, 특히 노래로 바치는 주님의 기도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미사전 반갑게 인사부터 나누는 모습은 특별했네요.

미사후 마당에서 청년들이 나눠주는 따끈한 커피는 훈훈했습니다.

보통 미사가 끝나면 쏜살같이 성당을 떠나는게 보통인데...

 

마장동 본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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