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비 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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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kjj6502] 쪽지 캡슐

2001-05-22 ㅣ No.958

 

       비 온날

 

 

                           김제중

 

   재빛 가득한 세상

   조롱박에 물 담아 뿌리고

   가슴 조릴 님....

 

   하늘 뜨락에 해 가물어

   님 조차 어쩔수 없었나요

   밭고랑도 못 메울 가랑비 줄기

 

   목메 비 기다리는

   군상들의 볼멘 소리-

   님 인들 모르고 그랬을까요?

 

   비 온날..

   가슴 조려 욺조린

   님에 대한 원망의 노래이지요

 

 

 

 

 

 

     가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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