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법리새]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9,1-8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AI 기반 한시 표준 해석법 고안의 필요성의 근거 자료] [사도세자]

인쇄

. [119.194.105.*]

2017-03-04 ㅣ No.1778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78.htm 에 접속하면, 아래의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본문에서 주 19-1-1주 19-1-2 등이 추가된 날짜는 2017년 4월 13일입니다.


제 19 장   선비(*0)

 

 1 博嗜簡篇       박기간편         도박 즐겨 책 멀리해 

                                          널리 책 읽기를 좋아하여

                                   죽간(竹簡)들과 편적(篇籍)들을 넓게 좋아하여

 

주 19-1-1: "Cn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博嗜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D%9A%E5%97%9C

http://ctext.org/post-han?searchu=%E5%8D%9A%E5%97%9C

 

주 19-1-2:

(1) "Cn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3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B0%A1%E7%AF%87

http://ctext.org/post-han?searchu=%E7%B0%A1%E7%AF%87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語大詞典  이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음: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2&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57B5330976B4FF32A10D1DA35C398EC1&cult=TW&bv=1

 

(3)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語大詞典  이 수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2&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57B5330976B4FF32A10D1DA35C398EC1&cult=TW&bv=1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4)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08년에 그 초간 발행이 완료된, 국내에서 출판된, 한한대사전에  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 대신에 이 수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2008_한한대사전/권5_편&권10_편_간_편.pdf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5)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語大詞典 수록된 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이 글자가  과 동일하다는 설명은 없음: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71225-m300-w001-002&ei=5EE15FC2740914DF5D446740A30A13A8CF2D3297B1BA7440CA48CC83CF2F59834E562622C36584D6&cult=TW&bv=1

 

(6)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語大詞典 수록된 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이 글자가  과 동일하다는 설명은 없음: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3&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AD5C94F6DD7B67B4586AAEB7F189C6B1&cult=TW&bv=1

 

(7)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08년에 그 초간 발행이 완료된, 국내에서 출판된, 한한대사전에 수록된  과  에 대한 설명들을 읽을 수 있는데, 이들 두 글자들이 동일하다는 설명은 없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cb/2008_한한대사전/권5_편&권10_편_간_편.pdf

 

(8) 한편으로,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簡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한나라 이후에 상당히 드물게(즉, 13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B0%A1%E7%B7%A8

http://ctext.org/post-han?searchu=%E7%B0%A1%E7%B7%A8

 

(9) 다른 한편으로,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竹簡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2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 드물게(즉, 33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B%B9%E7%B0%A1

http://ctext.org/post-han?searchu=%E7%AB%B9%E7%B0%A1

 

(10) 또 다른 한편으로,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篇籍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드물게(즉, 28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는 드물게(즉, 29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F%87%E7%B1%8D

http://ctext.org/post-han?searchu=%E7%AF%87%E7%B1%8D

 

(11) (이 글의 결론 2) 이상 확인한 용례 분석들로부터, 성교요지 19,1에서 "簡篇"는, 한 개의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고, 두 개의 동일하지 않은 개념들을 나타내는 두 개의 글자들의 결합임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므로, "簡篇"를 단순히 "책/서적들"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죽간(竹簡)들과 편적(篇籍)들"로 번역하는 것이, 성교요지 19,1의 한문 본문에 더 충실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17년 4월 13일자 내용 추가 끝]

 

 2 几筵勤讀       궤연근독         부지런히 읽을진대 

    앉은 곳마다 독서(讀書)에 힘써야 하는데/(2017년 4월 15일) 책상에서나 자리에서나 독서(讀書)에 힘써야 하는데

[2017.03.11 주: 시간이 경과하여 잊어버리기 전에 다음을 기록함: 이 절의 우리말 번역 표현에 대한 검토가 끝나고 좌측의 기존의 번역 표현이 거의 선정되는 시점에서, 서교수 왈: "'앉은 곳마다'라는 표현이 바로 뒷 절의 내용을 또한 고려할 때에 문맥의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고[즉, 모순(contradiction)이라는 지적임], 그리고 여기에 대하여 논의하는 과정에서, 바로 이 이의 제기를 해소(解消)하기 위하여, 1절과 2절 둘 다에서, "궤연"을 "궤", "연" 둘로 나누어 해석할 것인가 아닌가 그리고 이에 따라 제1절의 "간편"도 또한 "간", "편" 둘로 나누어 해석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참석자들 사이에 재논의가 시작됨. 서로 설왕설래 하느라 진도가 나가지 못였으며, 필자가, 형식(form)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필자의 견해를 거의 발언하지 못한 시점인, 필자의 발언의 시작 부분에서, 논의가 교착 상태(deadlock)에 빠짐: (i) 만약에 2절의 "궤연"을 두 글자로 나누어 해석하면 1절의 "박기"도 두 글자로 나누어야 하고, (ii) 만약에 2절의 "궤연"을 한 단어로 해석하면, 1절의 "박기"도 한 단어로 해석하여야 할 것인데, 필자가 생각할 때에(i)보다는, 기존의 번역 표현이 거의 선정되는 시점에서 무난하다고 동의가 이루어졌던, 그리고 번역자의 고견(高見)인, (ii)가 더 적합하다.] [2017.03.12. 주: 그런데, (i) 1절에서 사용되고 있는 "簡"과 (ii) "簡"의 차이점에 대하여서도 또한 추후 검토/논의한 후에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음.]

                          책상(冊床)과 연석(筵席)에서 독서(讀書)에 힘써야 하는데/

     (2024-01-17)  책상(冊床)에서나 연석(筵席)에서나 독서(讀書)에 힘써야 하는데

 

주 19-2-1: (2024-01-17)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7%A0%E7%AD%B5 23

https://ctext.org/post-han?searchu=%E5%87%A0%E7%AD%B5 80

 

"几筵""한한대사전"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함: 안석[즉, 앉을 때 등받이] 과 방석. 또는 자리. 참고: "한한대사전"에 수록된 ""로 시작하는, 두 낱글자들로 구성된, 표제어들의 경우에 낱글자 한 개씩 해석하는 경우들이 많음.

(이상, 2024-01-17 추가 끝)

 

주 19-2-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勤讀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7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8B%A4%E8%AE%80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5%8B%A4%E8%AE%80 7

 

 3 琴劍遄遊       금검천유         비파와 칼 좋아하며 

                                          거문고 켜고 칼 차고 자주 놀러다니며

   (2017년 4월 13일) 거문고 켜고 칼 차고 여기 저기로 가서(, to go to and fro) 유람하면서()

 

주 19-3-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琴劍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1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8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90%B4%E5%8A%8D

http://ctext.org/post-han?searchu=%E7%90%B4%E5%8A%8D

 

주 19-3-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遄遊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81%84%E9%81%8A

http://ctext.org/post-han?searchu=%E9%81%84%E9%81%8A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典 수록된 에 대한 설명, "여기 저기로 가다(to go to and fro):을 읽을 수 있음:

http://www.zdic.net/z/25/js/9044.htm

 

 4 專侮愼篤       전모신독         성실한 이 모멸하네 

     성실하고 돈독한 이를 오로지 업신여기네/(2017년 4월 15일) 오로지 성실하고 돈독한 이 업신여기네

     (2017년 4월 13일) 언행을 조심하는() 진솔한() 자들을 오로지 모욕()하네

 

주 19-4-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專侮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B0%88%E4%BE%AE

http://ctext.org/post-han?searchu=%E5%B0%88%E4%BE%AE

 

주 19-4-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愼篤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6%84%BC%E7%AF%A4

http://ctext.org/post-han?searchu=%E6%84%BC%E7%AF%A4

 

그리고 다음의 첫 번째 주소에 접속하면,  에 대한 설명, "조심스럽게 행동하다, 조심하다(act with care, be cautious)"와 에 대한 설명, "진솔하다(deep, true, sincere, genuine)"를 읽을 수 있는데, 이들 설명들은 漢典에 수록된 이들 낱글자들의 설명들과 동일함:

http://ctext.org/dictionary.pl?if=en&char=%E6%84%BC%E7%AF%A4

http://www.zdic.net/z/19/js/613C.htm 

 

 5 尸爵曠官       시작광관         썩은 벼슬 허세부려 

         자리나 채우고 직무에 태만하면서/ (2017년 4월 15일) 번역자 주: 備臣과 동자이다.

 (2017년 4월 13일)  작위(爵位, feudal title or rank)를 주장하나() 자리() 비우면서()

 

주 19-5-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尸爵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5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B0%B8%E7%88%B5

http://ctext.org/post-han?searchu=%E5%B0%B8%E7%88%B5

 

주 19-5-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曠官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1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10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6%9B%A0%E5%AE%98

http://ctext.org/post-han?searchu=%E6%9B%A0%E5%AE%98

 

 6 貪祐祀佛       탐우사불         복 탐내어 불사공경 

                                          복을 탐내 불공(佛供)드리는

  (2017년 4월 13일) 신성적 보호/개입()을 탐욕하여() 부처에게 제물바치는/경배하는(祀佛

 

주 19-6-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貪祐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8%B2%AA%E7%A5%90

http://ctext.org/post-han?searchu=%E8%B2%AA%E7%A5%90

 

주 19-6-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祀佛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1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5%80%E4%BD%9B

http://ctext.org/post-han?searchu=%E7%A5%80%E4%BD%9B

 

 7 1)(*)      법리새붕         바리사이 무리들은 

                                          바리사이 같은 무리들아

                                          바리사이 같은 부류(朋)들아(*) 

 

-----
(*) 번역자 주:

(1) 세 개의 낱글자들 앞에 붙어 있는 임 구(口) 글자는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한 개의 부호인 것이지, 어떠한 경우에도 이들 세 개의 낱글자들의 일부가 아닙니다. 김학렬 신부님의 연구 결과에서 이미 밝혀졌습니다만, 이 입 구(口) 글자를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부호로서 한문본 번역서들에서 처음으로/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과 저자들은 1584년 경의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셨지, 1814년 경에 초간된 개신교 측의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의 신약 성경이 처음이 아닙니다.

 

(2) 이 입 구(口) 글자의 사용 없이, (i) 두 글자들 “法利"이 음역 단어로서 사용된 한문본 문헌들에는 “法利叟”라는 음역 단어가 사용된 “성경직해”, “만물시원”, “성경광익” 등이 있고, (ii) “法叟"이 음역 단어로서 사용된 한문본 문헌에는 장 바쎄 신부님(1662-1707년)의 화합 복음서(영국 보존본)가 있고, 그리고 (iii) 다른 두 글자들 “利塞”이 사용된 한문본 문헌에는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화합 복음서 "천주강생언행기략"이 있습니다.

 

(3)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는, 입 구(口) 글자의 사용 없이, “發利塞俄”가 사용되었는데, 중국인들이 이 글자들을 읽으면 “바리사이” 와 거의 비슷한 발음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4) 만약에(If)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한문본 "성경직해"를 입수하여 또한 학습하셨다면,(*) 특히, 루카 복음서 18,9-14“천주강생언행기략”과 한문본 “성경직해” 둘 다에서 발췌되고 있으므로, 이벽 성조께서 이들 둘 다를 읽고서, “法利叟”는 곧 “發利塞俄”를 말함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 게시자 주: 이것은 다음의 발견에 의하여 뒷받침될 것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10월 25일]

혹시라도 "성경직해"가 1778년 이전에 우리나라 조선에 전래되지 않아서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1754-1785년)"성경직해"를 사전에 학습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러나 그러한 우려는 정병설 교수에 의하여 2009년 3월 경에 처음으로/최초로 밝혀진 다음의 역사적 사실에 의하여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즉, 1762년에 이르면 "성경직해"가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전래되어 있었음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762년 윤 5월 초 8일 이전에 임금 정조의 친부인 사도세자(1735-1762년 음력 윤 5월 21일)"성경직해"를 읽었음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한다:

 

출처: https://www.nl.go.kr/NL/contents/search.do?pageNum=1&pageSize=30&srchTarget=total&kwd=%E6%94%AF%E9%82%A3%EF%A6%8C%E5%8F%B2%E7%B9%AA%E6%A8%A1%E6%9C%AC [책명: 支那歷史繪模本, 中國歷史繪模本  국립중앙도서관 제공의 원문보기 > 서문 제3쪽을 보라]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10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


(5) 다른 한편으로,

(i) “發” 낱글자와 “法” 낱글자의 중국어 발음이 동일함과,

(ii) " 낱글자와 “利"  낱글자의 중국어 발음이 거의 동일함,

(iii) “塞” 낱글자와 “賽” 낱글자의 중국어 발음이 동일함과, 그리고 이 발음이 "色" 낱글자의 중국어 발음과 거의 동일함은,

1684년 이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한서자전”(즉, 한-스페인어 자전)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비록 이 “한서자전”(즉, 한-스페인어 자전)을 이벽 성조께서 입수하지 못하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이벽 성조께서도 또한 이러한 사실들을, 필요하다면, 예를 들어, 역관(譯官)인 벗의 도움을 통하여, 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6)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현재까지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 19,7을 작문 할 때에 다음의 두 가지가 배타적으로 발생하였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경우 1) 한문본 "성경직해"를 사전에 입수하지 못하여 학습하지 못하였을 경우에, “發利塞"성교 요지" 본문에서 사용하셨을 것임. 아니면

(경우 2) 한문본 "성경직해"를 사전에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였을 경우에, (i) “法利叟朋”, 혹은 (ii) “法利塞朋“, 이들 둘 중의 하나를 "성교 요지" 본문에서 사용하셨을 것임.

그러나, 둘 다의 경우에 있어,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를 이벽 성조께서 "성교 요지" 본문에서 사용하셨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경우 3) 그리고 필사되는 과정에서,

 

(i) (경우 3-1) 만약에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를 사용하는 1814년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의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3,7을 읽었다면, 바로 개신교 측의 이 성경의 표기에 따라, 일부 글자들이 교체되여, “法利西朋”으로 필사되면서, 또한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를 첫 세 글자들에 추가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그리고 그 이후의 필사 과정에서 개신교 측의 성경 표기에 따라, “法利賽朋”으로 교체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은

 

(ii) (경우 3-2) 만약에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를 사용하지 않는 1852년 개신교측의 대표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3,7 등을 처음으로 읽었다면, 바로 이 개신교 측의 성경 표기에 따라, 일부 글자들이 교체되어, “法利賽朋”으로 필사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은

 

(iii) (경우 3-3) 만약에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를 사용하고 있는 1852년 이후의 더 늦은 시기의 개신교 측의 신약 성경을 읽었다면, 바로 이 개신교 측의 성경 표기에 따라, 일부 글자들이 교체되어, “法利賽朋”으로 필사되면서 또한 음역 단어임을 나타내는 입 구(口) 글자 부호가 첫 세 글자들에 추가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월 12일]

-----

(#) 게시자 주: 본글이 작성된 후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들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기 때문에, 이 결론에서 말하는 세 가지 경우들의 발생들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1) 위의 (경우 1)위에 2018년 10월 25일자로 추가된 바에 의하여 성립하지 않음.

 

(2) 위의 (경우 2)(경우 3)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들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기 때문에, 성립하지 않음:

 

(가)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이벽 성조(1754-1785년)가 그 저자라고 알려진 성교요지가 우리나라 조선에서만 오로지 작문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세 편의 글/논문들:

 

A.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0.htm <----- 필독 권고

[제목: 성교요지 2,15의 방개方蓋 라는 단어의 출처는 중국이 아니고 우리나라 조선의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년)이며 그 의미는 이 문헌 중의 그림(건고建鼓)이 나타내는 바이다; 게시일자: 2019-05-30]

 

B.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1.htm <----- 필독 권고

[제목: 세 번(1863년, 1897년, 1910년)에 걸쳐 중국 상해에서 마틴(Martin)에 의하여 출판된 책 The Analytical Reader의 본문들의 비교 분석과 그 결과들; 게시일자: 2019-06-18]

 

C.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6.htm <----- 필독 권고

[제목: 성교요지 의 외유(外遊)(중국, 미국 등)의 실증적 증거(positive evidences)들; 게시일자: 2019-07-15]
 

(나)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9,7에 있는 라는 표현에 등장하는 음역 용어인 “法利賽" 자체가 성교요지 저자(이벽 성조)에 의하여 처음으로/최초로 창안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논문에 2020년 1월 12일자로 추가된 바: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7.htm <----- 필독 권고

-----

[이상, 2020년 1월 12일자 내용 추가 끝]

 

(7)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구체적인 출처 문헌들의 제시와 함께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7.htm
-----

 

 8 輪傾2)鑒覆      륜경감복         뒤집어져 멸망하리 

     윤회설(輪回說)을 모름지기 그릇된 거울로 삼으시라/(2017년 4월 15일) 번역자 주: 의역하였다고 함

       (2017년 4월 13일) 수레의 바퀴()가 기울어지고() 거울()이 엎어지리라()

 

주 19-8-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輪傾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한나라 이후에는 매우 드물게(즉, 1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8%BC%AA%E5%82%BE

http://ctext.org/post-han?searchu=%E8%BC%AA%E5%82%BE

 

주 19-8-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鑒覆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91%92%E8%A6%86

http://ctext.org/post-han?searchu=%E9%91%92%E8%A6%86

 

그리고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輪鑒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8%BC%AA%E9%91%92

http://ctext.org/post-han?searchu=%E8%BC%AA%E9%91%92

 

 

右節, 讀書之人, 琴劍遨遊任情妄作,

우절, 독서지인, 금검오유임정망작,

 

苟不求慕正道, 則永爲罪人矣.

구불구모정도, 즉영위죄인의.

 

嗜, 好也. 侮, 慢也. 愼篤, 誠篤之人也. [(2017년 4월 15일) 荏(임)는 오자임이 밝혀져 莅로 바로 잡음]官不盡基職曰, 尸爵.

기, 호야. 모, 만야. 신독, 성독지인야. 관부진기직왈, 시작.

 

曠, 虛也. 祐, 福也.

광, 허야. 우, 복야.

 

윗절은 책을 읽는 선비가 비파와 칼놀이만 즐기고 감정 내키는 대로 망녕되이 행동하여 올바른 도리를 사모하고 구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죄인이 된다는 말이다.

 

기(嗜)는 좋아함이며 모(侮)는 모독하는 것이고, 신독(愼篤)은 성실하고 돈독한 사람을 말한다. 관직에 있으면서 그 직책을 다하지 못함을 시작(尸爵)이라 한다. 광(曠)은 헛된 것이며 우(祐)는 복이다.

 

1) 이성배 신부는 이벽 성조가 성경에 나오는 바리사이들이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처럼, 조선 시대의 선비들이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았다는 점을 풍자하여  口利口賽朋 앞에 입 구(口)자를 넣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2) 須(모름지기수)로 볼 수도 있다. 

 

(*0) 게시자 주: 
(1) 각 장의 제목은 이성배 신부님께서 마련한 것이며, 그리고 이미 총 49개의 단락들 구분되어 전해오고 있는 “성교요지” 본문을,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성경 본문에서처럼, 49개의 장(章)들과 절(節)들로 구분한 것은 김동원 비오 신부님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 


(2) 위의 본문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첫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두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다. 세 번째 줄에 있는 졸번역문은, 바로 위의 두 개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십분 참고/반영하면서,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구 출처"들과 "내용 출처"들에 근거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초벌 번역문이다.
(이상, 게시자 주 0 끝)
 

성경 출처들: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게시자 각주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317 2

추천

Sun_T_SOH,법리새_法利賽,1852_위판역본,1863_비치문,간편(簡篇),유영봉_교수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