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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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하계동 성당의 루시아 입니다.
요즘 대림의 마지막 주간을 보내면서 이제 정말 성탄이 몇일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괜시리 마음이 들뜨고 설레이기까지 한답니다.
그런데 추기경님 ~.
오늘은 왠지 추기경님 생각이 많이 났었던 거 있죠?
글쎄요. 아마 산타 할아버지를 닮은 넉넉하고 푸근한 추기경님의 미소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그래요.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모두를 진정으로 받아들일 때, 그때가 바로 성탄이라죠?
추기경님과 저와 그밖에 다른 모든 사람들과 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우리 같이 기도드려요.
아울러 새해에도 추기경님께 넘치도록 가득한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고요.
곧 맞이하시게 될 영명일 또한 축하를 드리며 지금처럼 늘 그렇게 건강하신 모습 안에서 지금처럼 늘 그렇게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길 진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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