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노신부님 전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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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goombeng2] 쪽지 캡슐

2001-05-22 ㅣ No.2895

요새 굿뉴스 메일서버가 잘 안돌아가는 것 같아서 자취를 남깁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네요. 그런데 여기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잘 지내시나요? 명일동 성당에 자리잡으신 지도 4개월이 지났는데 더 바빠지시겠네요.

저희도 잘 지낸답니다. 초등부는 배는 부른데 옆구리가 시려요 ㅠ.ㅠ

교사가 모자란 것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과연?)

선생님들의 교리내공도 늘어 가고요.

다 좋은데 사람이 복작거리지 않으니 자주 힘이 빠지네요. 후훗

저는 신부님의 추천으로 후다닥 읽었던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요새는 매일매일 정독하고 있습니다.

라틴어 공부를 더듬더듬 하고 있으니 라틴어로도 읽는 셈이죠(한:라 대역판).

무려 3개 언어로 읽고 있네요.

별 관심 없었던 그 두꺼운 책을 이렇게 오래 벗삼을 줄이야...

 

저번에 신부님을 찾아뵐 기회가 있었을 텐데 못 찾아뵈었네요.

명진이랑 몇몇 사람들이랑 더 늦기 전에 가려고 합니다.

벌써 여름이 되었군요. 선생님들 너무 닦달(앗?!)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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