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안부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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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 [athanasius] 쪽지 캡슐

1999-09-09 ㅣ No.158

박순재 라파엘 신부님 안녕하셨습니까?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인사도 드리니 말입니다.

언젠가 신부님 뵈러 불광동에 갔다가 안계셔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20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쉬고 있으니 참 좋은 점도 많습니다.

성지순례도 많이 하고 성서공부도 하고, 교리책도 많이 보고 있고 새벽미사도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집에 가까운 바오로딸 서점이 생겼는 데 책도 보고 수녀님과 신앙상담도 하고

늘 신앙의 테두리 안에서 살게됩니다. 최근에는 명동에서 성서못자리 강좌도 듣고 있습니다.

갈현동 보좌 박기석 신부님이라고 하시는데 젊은 분이 열의가 대단하신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본당에서 하는 여정성서공부도 목요일에는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가톨릭교리신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가장 문제가 생업과 시간적으로 병행이 어려운 것 같아 아직 쉬고 있으면서도 신학원을

다니면서도 할수있는 생업을 주십사고 매일 기도합니다.

며칠전에도 24,5년전에 같이 했던 주일학교 교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늘 신부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현구 아타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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