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리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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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bluechip]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277

보내준 글 잘 읽었어.

맞아,예전에 우리들의 시간들은

두고두고 생각해도 아름답기만 해.

정민이보다 사실 난 잘하지 못했지.

독서자일때,기도할때,그리고 주송자일때,

준비안된 마음의 티를 많이 냈었잖아.

.........

 

예전에 하고자 했던 일을 조금은 막막하고 힘이 들거라

생각하면서도 하느님만을 의지하고 잘 될거라

여기면서 준비하고 있어.기도 부탁해도 될까?

.........

 

크리스티나 누나 잘 있다니 매우 기분이 좋군.

여전히 믿음이의 모습을 나태함없이 간직하고 있는것 같군.

그 힘과 열정은.갑자기 잔드르크 생각이 나네.

........

 

사순시기를 잘 보내서 좀더 가까이 하느님 곁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도움이 될 글을 보낸다.

      솔직해야 할 우리들(꼰솔라따 선교 수도회의 2000년 사순절 묵상집

                          "이제 다 이루었다.")

      

      당신이 다만 세상의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기주의 속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면

         "우리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매일 자녀로서 처신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 분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물질적인 성취를 혼동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고통스러울 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약도 없고 집도 없이, 직장도 미래도 없는 이웃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오늘 저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형제에 대하여 한을 품고 있다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죄 짓기를 계속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단호하게 악을 반대하는 편에 서지 않는다면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의 말씀을 진지하게 생활하고 있지 않다면

         "아멘"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숨결이 리사와 함께하길 빌며-.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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