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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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4-04-08 ㅣ No.8111 화요강의 두번 쉽니다 한번은 직원엠마오로 인하여 그다음주는 제가 연수를 받아야 하기 땜시 그런데 강의를 하면서 유감스러움 강의를 일부러 주중 오전에 시간을 잡은것은 레지오단원들이 들을 시간을 주기위해서 임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듣기를 원해서인데 날이 갈수록 우리본당식구들은 줄어들고 오히려 시간이 두시간이나 걸리는 타본당의 분들이 늘어나고있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흐뭇하고 한편으로는 섭섭합니다 왜 주는 밥도 챙겨먹지 않으려고 하는지... 티브이 드라마 한시간 보는것 모여서 잡담하는 한시간은 아깝지 않고 일주일내내 준비한 강의를 듣는것은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그냥 손을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들으려고 오시는 분들땜시 준비를 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시잘데기 없는일에 목매면서 울고 불고 하다가 그냥 바보아지매로 살다죽던가 하나라도 배우다 죽던가 ..
내인생이 아니고 여러분의 인생이니 내가 어쩌리오 나는 그냥 씨뿌리는 사람이니 돌밭이건 흙이건 무조건 뿌리는 것이 내일이니 있는동안 그냥 뿌릴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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