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르코복음10장1절~10장16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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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5-06 ㅣ No.387

 

 

 

결혼과 이혼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유다 지방과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 들었으므로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다.

 

2 그 때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3 예수께서는 "모세가 어떻게 하라고 일렀느냐?" 하고 반문하였다.

 

4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은 허락했읍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5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이 법을 제정해 준 것이다.

 

6 그런데 천지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 그러므로 사람은 그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8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된다.

 

10 집에 돌아와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물으니

 

11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와 간음하는 것이며

 

12 또 아내가 가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도 간음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다

 

13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자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랐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화를 내시며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 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6 그리고 어린이들을 안으시고 머리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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