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떠나시는 김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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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숙 [smallrose] 쪽지 캡슐

2001-01-08 ㅣ No.2425

어제(7일) 김 파스칼 신부님의 송별미사가 있었고 신부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신부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울컥 하는 마음을 억재 하면서 나는 아직 멀었어...

항상 보내는 준비도,떠날 준비도 나름대로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신부님께서 신부가 된것을 후회 한적은 없었는데 떠날때 마다 후회 하신다는 그 말씀이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보내야 하는 마음,떠나야 하는 마음 이런것만 없으면 세상 살맛 날것 같은데....

보내는 마음도,떠나야 하는 마음도 이 아픈 마음 때문에 오실 신부님이 더욱 반가운 것은 아닌지....    아픔 뒤에는 항상 기쁨이 있다고 하셨듯이 오시는 신부님을 위해서 가시는 김신부님 께서 슬픔마음을 거두어 가시는 것은 아닌지.....

맞이 하시는 주엽동 본당에선 기쁨만이 있었으면......부디 영,육 간에 건강 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사목 활동이 주님 사랑안에서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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