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이게 천주교 형태군요 .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도 거짓과 폭력을 행사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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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k3939] 쪽지 캡슐

2007-09-14 ㅣ No.3870

 홍콩 로마 카톨릭, 성추행 은폐  

교회 내부 심리를 통해 홍콩의 가톨릭 신부 3명이 교구 소속 어린이 3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으나 이 사건들이 경찰에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목요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은 교회와 관련된 성 추문들을 다루기 위해 고위 성직자들을 교황청으로 소집했다.

이 신문은 "성추행을 한 3명의 신부들은 속죄해 영적 재생을 경험하고 상담과 정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홍콩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추기경 세례 요한 우청충의 말을 인용했다.

추기경은 이 세 사건이 27년 전에 일어났다는 것만 밝혔으며 정확한 시기 및 추행 신부들이 누구인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사건은 천주교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성추행 사건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문에 따르면 희생자 가족들은 교회 측의 사과와 재정적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신문은 "홍콩에는 일반인에게 성범죄를 신고하도록 요구하는 법이 없다"는 경찰의 말을 보도했다.

전체 인구가 7백만 명인 홍콩에는 25만 명 가량의 가톨릭 신자가 있으며, 약 3백여 명이 가톨릭 성직자로 근무하고 있다.

우 추기경은 "일반인과 교인들에게 특별한 신뢰를 얻고 있는 성직자들 가운데 극히 일부 성직자들이 어린이를 성추행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 성직자들 소집

그는 "홍콩 교회 당국은 성추행 사건을 다룰 때 가톨릭 교회의 일반적인 규정을 따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전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 홍콩 교구는 교회의 규정과 세속의 법률을 참작한 새로운 규정 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교황청은 전세계 로마 가톨릭 교회에 신부들의 어린이 성추행 문제는 교회의 비밀 법정을 통해 해결하라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 교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성추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교황은 지난주 미국 고위 성직자들을 전례없이 교황청에 소집했다. 교황은 이들에게 "신부들의 어린이 성추행을 더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교계 지도자들은 최종 성명서에서 어떤 형태의 어린이 성추행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강경한 자세를 보이지 않아 성추행 피해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최근에는 1980년대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성추행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돼, 이 사건을 처리했던 아일랜드 천주교 최고위 지도자 가운데 하나인 브렌단 코미스키 주교가 사임했다.

지난달 교황의 고향인 폴란드에서는 젊은 신부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부인한 줄리어스 파에츠 대주교가 잇단 고소로 사임했다. 

HONG KONG, China (CNN) ◇ 원문보기 20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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