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성당 게시판

금주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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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파엘라 [raphajung] 쪽지 캡슐

1999-01-13 ㅣ No.7

내일부터는 슬퍼지겠지.

오늘이 아니고 내일부터는

오늘은 기뻐할꺼야.

매일같이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나는 이렇게 말하리.

내일부터는 슬퍼지겠지

오늘이 아니고 내일부터는

오늘은 기뻐할거야.

 

                 -유태인 집단수용소에서

            이름 모르는 소녀가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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