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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군요 요번엔 복사 켐프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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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bogsa] 쪽지 캡슐

2000-07-29 ㅣ No.518

요번 복사켐프 정말 끝내 줬어요 한마디루 왕입니다요.

전 정말 딴 복사형들이 썼을 줄 알구 와보니까 암두 안썼더군요.

요번 켐프는 첨 출발부터 신앙학교 땜시 피곤했어요. 뭐 이렇게 말하면 잼 없으니까

간단히 중요한거 몇개 말할께요

일단 첫날 바나나 보트를 탔습니다. 한번씩 탔는데 그때 마침 발바닥이 유리에 찠겨 못탔어요. 그때 얼마나 서글프던지 정말 흑흑흑... 우렀어요. 딴형들이 와서 위로하는데

그때 정말 하~~~ 민망하네요 어쨌든 그날저녁 여유있게 티비 보며 자려구 했는데 왠걸...

담날 재주 자랑 비스무리 한걸 한대요 그래서 짜는데 딴조 다짜구 티비 보는데 울조는 (3조) 하나두 못정하구 딴조 경찰 특공* 볼때 저희조는 엄청 짰죠. 구래서 11시 반쯤 작업 완료.

근데 문제는여기!!!!!!!!!! 구리고 아무생각없이 문열어놨는데

아뿔사 모기가 벽에 엄청 부터서 1~2조로 피난을 가구 복사 짱 장원이형이 제수건으로 막휘두르는데 모기가 나가 떨어가 얼마나 통쾌하던지 근데 끝도 없이 또 들어와서 결국 포기하구 잤어요 아~~~~~~ 참 저희가 잔곳은 뭐라구 할까 텐트 비스무리한 집에 2~3평 남짓한 방이 있구 티비 선풍기 있는 그런곳 이예요 어쩄든 그렇게 딴조가서 자면서 하루를 끝냈습니다.

두째날 여기가 히트!!복사단이 온후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날. 복사단이 수상스키를 타는데 전 첨에 타면서 15번 정두 넘어짐 포기할까 했지만 이왕 물을 1.5리터 먹은김에 3리터 못먹을소냐 하며 탔는데 성공~~~~~~~~~ 대한민국 만만세~~

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구 경욱이란 동생두 물을 1리터쯤 먹어서 결국 성공~~ 은학사님은

뒤늦게 도전한 결과 지상훈련을 다시 받아가면서까지 탔는데 역시 1리터 넘게 먹었더군요.

학사님도 결국은 타고.. 여기까진 장난 정말 히트적인건임학사님!!

학사님은 베스트 드레서로 뽑힐만큼 대단한 옷을 입었죠. 그건 비밀로 묻어두는게 더 잼있을듯.. 정말 안보고는 모를 의상!! 어쨌든 그옷을 입고(?) 타는데 그 옷을입으면 소리를 지르며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 정말 끝내 줬죠. 글구 전 바나나 보트를 2번이나타서 어제분풀이도 했는데 문제는 그때 잘못 타서 물을 넘 많이먹어 기절할뻔 그다음은 다시는

안탔습니다 휴 아찔하다. 그리고 어제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조발표를 하는데 이조의 이태윤군이 샤론태윤으로 변해 웃긴 개그를 선보여서 웃음을 샀습니다.

어쨌든 그날저녁 축구를 보는데 지면 낼 갈때 힘들단 소릴 듯고 목이터져라 응원을 할려구 했지만!!!!! 어제 너무 무리해서 전반 30분경 자버리는 경우 발생!! 나중에 들어보니1:0으로 이겼다구 하더군요. 그리구 담날까지 자구 티비를 보고 피곤한 몸을 이끌구 집으로 왔다는 야기 하~~~~~~~~ 야기한번 길구낭~~~

어쨌든수고하신 모든분들 무사히 다녀올수 있도록 해주셔서 넘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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