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이번엔 기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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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이번엔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금 이곳은 성당 중고등부 교사회합실!!! 바로 내일 있을 개학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일이면 새로운 학생, 더 성숙해진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를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 개학을 한다고 하니까, 조금은 떨리네요!!! 저는 이제 3년차 교사!!! 다른 성당에서는 별로 오래된(?) 교사가 아닐지 몰라도, 우리 성당에서는 그래도 위보다는 아래가 훨씬 더 많은 경력 교사입니다. 많이 어깨가 무거워 지는군요!!! 그러나 학생들이 있기에 그런 두려움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정말로 학생들을 교리실에서 다시 보게 된다는 것이 많이 설레네요!!! 앞으로 교리실에서 주님의 사랑을 사랑으로써 전할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담당! 그러므로 중고등부 최고 학년을 맡았습니다. 주제는 구약성서!!! 학생들과 함께 교리 정말로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추기경님, 건강하시구요!!! 아! 아까 서점에서 추기경님 책 봤는데... 돈 모와서 꼭 사보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이만 여밉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