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언젠가는...

인쇄

전혜연 [sun] 쪽지 캡슐

2001-01-07 ㅣ No.3318

아까부터 처음 시작을 했다 지웠다 계속 그러구 있는데 뭐라구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거 배경 음악 있으니까요... 안나오시거든 조금 기다리시면 아마 나올꺼예요..

오늘 아침에 신부님께서 열창을 하신 그 노래....

마지막 그노래에까지 우리 사랑하시는 마음 담긴것 같아서....창피하게도 학생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신부님과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참 너무나 고맙구....아쉬운 맘만 가득할뿐입니다....

신부님 다른 본당 가시면 거기 자주 찾아가서 수다두 떨구 그렬려구 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독일까지 갈수도 없구...

뭐라 이 아쉬움을 다 표현할수 있을지...

그냥 자꾸 생각하면 눈물부터 날려구 그러네요..

늘 저희들 하나 하나 모두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던 모습..

늘 저희 안에 계시려 했던 그 모습...

늘 저희 사랑하셨던 그 모습...

잊지않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사랑합니다............신부님..........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에 가리워 떠나려가는것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16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