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다 쓰고 죽어라!]김학용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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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성당 [shindang] 쪽지 캡슐

2000-09-09 ㅣ No.789

찬미예수님! 임현택 안토니오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중추절 분위기가 회사에서 풍깁니다. 인사하고, 잘다녀오라고

악수하고...차는 얼마나 막힐까? 몇시간이나 걸릴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정도, 설이나 추석이 다가오면 그냥

가슴이 설레고, 아무것도 없어도 주머니가 두둑할때 마음이 넉넉한 그런 풍족함을

느끼곤 하였는데, 점점 그런 마음들이 사그라져가는 자신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오로지 앞만 쳐다보며 마냥 달려가는 삶보다는, 가끔은 주변을 바라보며 그 정취를 음미하며

살아가는 것이 한결 여유롭고 풍요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끔은 하늘을 보면서...

또 아침이슬을 머금고 있는 풀 한포기도 보면서...

또 가끔은 비오는날 넓은창가 카페에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말입니다.

 

추석명절 몸과 마음 모두 넉넉하게 하느님의 은총 풍성하게 받으시고, 또

친지와 이웃에게도 퍼주시는 그런 좋은 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 쓰고 죽어라(DIE BROKE)☜

 

예전  世上(세상)에서  당신은  會社(회사)에서  昇進(승진),   마음놓고  외상 거래을  하고,

 

가능하면  일찍  隱退(은퇴)해서  한가롭게  살고,  아이들을  위해  資産(자산)을  남기고

 

죽는다는  단순한  原則(원칙)에  따라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세상에서는  다섯가지  格言(격언)을  배워 두어야 한다..

 

 

1.오늘  당장  辭表(사표)를  써라.

1.現金(현금)으로  支拂(지불)하라.

 

1.隱退(은퇴)하지  말라.

 

1.다 쓰고  죽어라.

 

1.臟器 寄贈(장기기증) 하고  죽어라.

 

 

 

이 다섯가지  格言(격언)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門(문)을  열어주는  注文(주문)이다.

 

 

 

오늘  당장  辭表를  써라!  職場(직장)은  돈을버는  곳일뿐,  人生(인생)의  意味(의미)는

 

家族(가족), 친구, 사 생활에서  찾아라,  떠오르는  샛별이든  아첨꿈이든  언제  잘릴지  모

 

른다,  눈치 보지마라,  한 職場에  목매는 건  손해다,  職場을  옳겨 다녀라, 몸값은  會社

 

損益(손익)이  아닌  能力(능력)에  대한  市場(시장)  價格(가격)대로  받아라.

 

 

 

지금  당장  信用(신용)카드를  잘라버려라!  破産(파산)하고  싶지  않다면,  物件(물건)

 

은   現金으로만  購入(구입)하라,   現金 지급기는  禁物(금물)!  銀行(은행)을  가까이  하라,

 

1년내내  카드 값만  갚고  살 텐가?   信用카드를  잘라 버려라.

 

 

 

平生(평생)  隱退 하지  마라!  노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줄겁다는  말은  순 거짓말

 

이다,  나이가  많다고  젊은이 들에게  자리를  내줄  필요는  없다,  이 일에서  저 일로,

 

就業(취업)에서  創業(창업)으로,  끊임없이  自身(자신)의  길을  찾아라,  당신의  能力(능력)을

 

지금 까지의  職種(직종)과  職責(직책)으로  제한하지  마라.

 

 

 

다 쓰고  죽어라!  죽기  전까지  넉넉하게  살고  싶다면  個人(개인)  財政(재정)도  專

 

門家(전문가)와  相議(상의)하라,  老年(노년)에  쪼들리고  싶지  않다면  收入源(수입원)이  될

 

就業(취업)에서  創業(창업)으로,  끊임없이  自身(자신)의  길을  찾아라,  당신의  能力(능력)을

 

年金(연금)과  펀드에  投資(투자)하라,  죽어서  남겨줄  遺産(유산)이  있다면  사는동안  베풀

 

어라,  다 쓰고  죽는 것이  가장  잘 사는  方法이다.

 

“相續(상속)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그리고  社會에  모두  해로울  뿐이다”.

 

 1.相續은  財産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方法으로는  매우  非效率的(비효율적) 이다

 

(稅率(세율)이  55%).

 

 2.遺産分配(유산분배)는  엔제나  家庭不和(가정불화)를  일으키는  불씨가  되여  왔다.

 

 3.오래전부터  財産 相續은   실제로  個人의  職業倫理(직업윤리)를  좀먹는  원인이  되여

 

왔다(일하고자 하는  의욕 및 동기  상실).

 

 4.相續은  永遠(영원)을  망친다(사랑하는  子女가   自己 父母인,    사람이  죽기를  기다릴 때).

 

 

 

臟器 寄贈(장기기증)  하고  죽어라!  우리의  葬墓(장묘) 文化을  改善(개선) 하자는  運動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韓國은  죽은자의  나라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墓地(묘지)

 

는  약 2천만 개,   국토의  1%이상,   해마다  여의도 만한  面積(면적, 90만평)이  무덤으로

 

바뀌는데,  죽은 이를  위한  墓地敷地(묘지부지)가  生産(생산)을  위한  工場敷地(공장부지)보다

 

훨씬 더 넓다,   산 사람의  生活空間(생활공간)이  한명당  4,3평인 데  비해,  墓地는  평균

 

15평이라니  죽은자를  위한  나라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다,

 

財界(재계)의  總帥(총수)들이  나서서  葬墓文化(장묘문화)  改善(개선)한다고  火葬(화장)이  流行(유행)이고,

 

模範(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더 값지고,   뿌듯하고,   더 좋은  보람된  方法(방법)이  있다”.

 

우리가  平生(평생)동안  고맙게  잘쓰고  죽는 것 이니까?    필요한  사람에게  쓰게하면

 

좋을 것이다,  보통은  角膜(각막)  정도지만,   腦死(뇌사)  상태에서는  13명에게  새 生命

 

(생명)과  빛을  줄수  있다고  한다,  우리 後孫(후손)들이 써야  할 땅에  누워  있는 것보다

 

훨씬  값지고  生産的인  일이며,  하느님께  받은  몸을  잘 쓰고  가는  일 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다 쓰고  죽기로한  우리에게는  죽을 때  葬禮費(장례비)는  남겨 놓고 죽어야

 

하나,  그럴 필요가  없다,   臟器 寄贈(전부,시신기증)  醫學用(의학용) 으로  寄贈하면,  葬禮費

 

가  한푼도  안들어서  정말  一擧兩得(일거양득)이  아닐수  없다,   葬儀社(장의사)에게  지불

 

할  돈을  남겨둘  필요가  없으며,   子女에게도  負擔(부담)을  주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臟器 寄贈  하는곳을  소개를  하고져  합니다 (1999. 12. 31현재 145,000명 가입)”.

 

 1.재단법인  천주교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  02-774-3488, 771-7600 (本人 및 家族 寄贈).

 

 2.기독교  산하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02-363-2114.

 

 3.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생명 나눔  실천회  02-734-8050.

 

 4.원불교  운영  은혜심기  운동본부  0653-850-3151.

 

 

 

###  “이제  돈과  일에  대한  20세기식  사고는  버려라”  

 

돈도  벌고  풍족하게  살기위한 智慧(지혜)!

 

사는 동안에는  여유있게!

 

죽을때는  빈 떨터리로!

 

이제  더 이상  돈  때문에  전전긍긍  살지 말자!

 

죽을둥 살둥  한 職場(직장)에  목매지  마라!

 

죽으라고  일만  하다가  어리석게  죽고  싶지  않다면,   이제  돈과  일에  대한  20세

 

기식  사고는  버려라!

 

 

 

우리는  會社가  아니라  人間(인간)이다.  

 

“돈이  우리보다  이 세상에  오래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빈손으로  온 것처럼  빈손으로  가면 된다”.  우리의 財産은

 

우리  自身을  위해서,   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해야 하는  資源(자원)이다.

 

이제는  죽는 方式(방식)보다는  사는 方式을  더 重要(중요)하게  생각하라.

 

“다 쓰고  죽는 것”,   “다 寄贈(기증)하고  죽는 것”,   이것이  가장  잘 사는  方法이다###.

 

 

 

感謝합니다.

 

 

 

 

 

 

 

參考資料: 1. “다 쓰고  죽어라 (DIE  BROKE)”

 

            스테판 M. 폴란-마크레빈 지음  /  노혜숙 옮김  ㈜해냄출판사  2000/2/28.

 

         2.“바람의 딸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 바퀴반 1,2,3,4권,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저자: 한비야,  도서출판 금토,  푸른숲     2000/01/15.  外  多數.   끝.

 

 

 

 

 

### 原稿 募集  합니다,   採擇된  原稿는  所定의  原稿料  支給  합니다,   海岩 會員들의

 

    많은  參與를  要請합니다(會員家族들이  만들고,  參與하고,  읽고하는  나눔의 장  입니다).###

 

    # 아좀마(사모님)도  좋아요!,  大歡迎 !!! ???     海岩會長 씀 #

 

 

 

 

 

                             Monday,  May  08,  2000.

 

 

 

 

 

               KOOK MIN  BANK  B, M, D   Manager   H   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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