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힘내세요. 아뉴스데이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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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naniky] 쪽지 캡슐

2001-04-06 ㅣ No.827

송파동성당에서는 처음으로 맞는 사순시기이기에 더욱 부담스럽고 분주합니다.

저희 성가단원들은 매일 저녁마다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저녁8시부터 연습이지만 남자단원들은 7시부터 모여 이른 연습을 시작하지요.

연습을 11시까지 하다보니 저같은 새댁들은 아이와 신랑 눈치보느라 정신없습니다.

아저씨들은 직장에서 일찍 나오시는 부담도 많으실 것 같구요.

연세드신 단원들은 몸이 많이 피곤하시구요.

단원들중에 몸살감기 한번 안 앓은 사람은 없는 것같군요.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저희 지휘자선생님의 수고는 주님도 아시겠지요.

 그 연세에 몸도 안 아끼시고 말이죠.

반주자 또한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묵묵히 연주해 주시니 정말 고마울뿐입니다.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저희들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곡들이오니 미사마다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점은 사랑으로 들어주시구요.

이 성가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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