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노강산 베드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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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강산아 너는 참으로 휴륭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자기 잘못을 알게되면 즉시 그것을 인정하고 다른이의 충고도 잘 받아드리고 또 남을 사랑할려고 노력하며 그런사람이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내게 청하니 말이다.강산아 계속 그렇게 겸허하게 자기 부족을 솔직히 인정하며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살아라. 그것이 곧 참된 사람 되는 길이요 또 성인되는 길이다. 하느님께서 너에게 풍성한 은총 베푸시기를 빈다.안녕히
1999년 1월 18일 혜화동에서 추기경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