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새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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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heonheon] 쪽지 캡슐

2000-10-20 ㅣ No.2142

오늘 음, 오늘이 시월 이십일이네요.

오늘 저녁 일곱시 반에 십구역 구역미사를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가정 방문을 하면서 뵈었던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모이셨더군요.

그분들 뵈니까 우리 청량리 모든 구역에서 모든 분들이 십구역 식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애쓰신 모습이 겹쳐서 보이더군요.

그동안 교우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하셨지만 그 중에서 특히 고생하신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분들 성함을 다 들먹거리기가 쑥스러워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아직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따져 보니까 칠 팔십 프로가 입주를 하셨지만 아직 입주를  준비중인 분들도 꽤 있습니다.

오랜만이 새 식구가 잔뜩 들어오니까 기분이 참 좋내요.

그분들 낯설지 않게, 그리고 섭섭하지 않게 잘 맞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좋다"는 말을 마니 했네요.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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