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작은 나눔(거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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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angeljino] 쪽지 캡슐

1999-11-30 ㅣ No.146

그룹 카니발의 노래중에서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속 깊히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에는 인간에게 꿈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을 합니다.

우리는 어릴때에 많은 꿈을 꿉니다.

장군에서부터 과학자, 대통령, 그리고 그외의 다수의 꿈을.....

점점 커가면서 세상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서서히 우리는 우리의 꿈을 접습니다.

세상의 불의와 세상의 힘든 벽에 하나 둘 타협을 하며 역시 꿈도 포기합니다.

현대인들을 꿈을 꾸기가 힘듭니다.

모두가 지쳐있습니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

때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에 옛날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번 수능을 통해서 한번의 시련, 아니면 그 이상의 시련을 겪게 되면서

자신의 꿈을 접을 학생이 있을 것이고, 졸업후의 진로문제로 또 다시

자신의 꿈을 접을 사람이 생기겠지요....

그러지만 힘들때 우리가 희망하는 꿈을 되새기며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메시아를 4000년이 넘게 기달려 왔습니다.

그들 역시 엄청난 시련에 많은 좌절을 겪었지만, 메시아의 도래를 꿈꾸며 참았습니다.

우리 역시 힘든 나날의 연속입니다.

이런때에 자신의 꿈을 되새기며 힘을 내봅시다.

대림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기,

자신의 꿈의 실현을 위해서 하루하루의 삶에 힘찬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구요.....

 

항상 꿈꾸는 돼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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