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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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5-20 ㅣ No.6890 어제는 충주를 다녀왔슴다 충주에 제 친구가 농아학교 선생님으로 있지요 그 친구의 부탁으로 선생님들께 심리학강의를 해드리려고..
그곳을 갈때마다 마음이 뭉클함다 농아들은 대개 가정이 아주 빈곤한 아이들임다 촌지는 커녕 정부에서 보조 받아야 하는... 그런데 선생님들이 넘 아이들을 이뻐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리를 잡도록 돕는데 성심을 다 하심다 아이들은 큰아이건 작은아이건 정말 인삿성이 밝고 선생님을 보면 애기처럼 매달리며 좋아함다 그곳을 다녀오면 웬지 마음이 푸근해짐다 가는길도 넘 좋고요
수요일부터 이박삼일동안은 교구사회복지봉사자분들을 위한 피정지도를 하기위해서 안양 아론의 집으로 들어감다 본당은 듬직한 김신부님이 지킴이를 할 것임다 봉사자분들이 편안한 휴식을 하도록 기도부탁드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