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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 신부 서울 보좌주교에(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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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08-01-02 ㅣ No.1

金玉均 신부 서울 보좌주교에
 
 
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은 신임 보좌주교의 임명 발표와 때를 같이해「풍부한 사목경험과 아울러 훌륭하고 좋으신 분을 보좌주교로 주셨음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교구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모든 본당과 신학교 및 수도회에서는 새주교님이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사목활동에 있어 많은 은총을 받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옥균 보좌주교는「교구장을 보필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하면서「성직 수도자 및 신자들과 함께 인화단결、일치안에서 교구장의 사목지침 방향을 펴나갈 것」이라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김옥균 신임 보좌주교의 임명은 그동안 김주교가 보좌주교 선임과 관련、끈질기게 나돌던 몇 가지의 가능성안에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교회 내외에서는 서울대교구가 다져진 안정과 질서속에 차분히 결실을 거두어야 할 때라는 점에서 신임 보좌주교의 임명은 안정쪽을 선택한 신중한 포석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주교는 지난 82년 8월 교구 사무처장으로 발탁된 이래 3년 동안 관리국장 총대리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사목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교구 총대리로 실질적인 실무책임을 맡아온 교구실무의 베테랑.
 
따라서 본당 및 특수사목 분야를 섭렵해온 30년간의 다양한 사목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사목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김옥균 보좌주교는 1925년 12월 9일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에서 출생, 서울 가톨릭대학 철학과를 수료하고 54년 12월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 신학과를 졸업, 사제로 서품됐으며 同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다시 신문학과를 수료한뒤 59년 귀국했다.
 
 
김옥균 보좌주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59년 6월~62년 12월•가톨릭출판사 사장
▲ 59년 6월~61년 3월•계성여고 강사
▲ 59년 7월~62년 12월•서울교구장 비서겸임
▲ 61년 4월~63년 2월•서강대학 강사
▲ 62년 6월~12월•교구상서국장 참사위원
▲ 65년 4월~66년 12월•종로교회 주임
▲ 66년 12월~71년 5월•명수대교회 주임
▲ 71년 5월~72년 1월•당산동교회 주임
▲ 72년 1월~73년 5월•노량진교회 주임
▲ 72년 4월•교구참사위원겸 인사분과위원
▲ 73년 3월•교구사목연수원 원장
▲ 73년 5월~78년 8월•청파동교회 주임
▲ 77년 8월~ 78년 8월•제1지구 사제평의회 대의원
▲ 78년 8월~82년 8월•수유동교회 주임
▲ 80년 11월~82년 12월•제4지구 대의원겸 사제평의회 회장
▲ 82년 8월~현재 사무처장
▲ 83년 12월~84년 8월•관리국장겸임
▲ 84년 7월~현재 총대리
 
[가톨릭신문, 1985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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