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표를 팔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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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표를 받아 들었을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이제까지 팔던 형태가 아니었고 일단 액수가 컸기 때문입니다신부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봉헌하는 거라고 누누이 말씀드리니 교우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시면서도 흔쾌히 사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세대당 10장을 다 못 사시는 분들은 저한테 미안해하셨습니다저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그랬지요사 주시는 분들께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복 받으세요" 이 말이 뒷 따라 나왔습니다아니 한 여름에 새해 인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아마도 덕담을 하고 싶었던거겠지요얼굴 아는 신자들에게도 팔기가 힘든데 다른 성당에 가서 표를 파는 사목위원들은 더 힘들겠지요축구열기가 그라운드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성당안에도 있지않을까요사목위원들도 힘내시고 구.반장들 기도하시며 기금 마련 바자회표 팔러다니세요
그 열기가 신자들의 마음도 하느님의 마음도 열어 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