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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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7-09-13 ㅣ No.3367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9/13

 

제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인목회 신부님들이 계십니다. 세상 신부님들이 다 착하고 좋지만, 이 신부님들은 정말 저를 편안하게 해주시고 위로를 받는다고 느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부유한 사람들과 배부른 사람들, 웃는 사람들, 칭찬을 받는 사람들은 불행하다.”(루카 6,24-26)고 말씀하십니다. 현세에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 충족하려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그 만족을 결코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가하면, 가진 것이 없고, 그나마 빼앗기고, 어렵고 힘들다는 말 한마디에 자신의 것을 다 나누어 주어 가난한 사람들과 정의와 사랑과 위로에 굶주리는 사람들그리고 억울한 일을 겪고 박해 받으며, 누군가의 슬픔에 동참하여 우는 사람들그리고 좋은 뜻을 가지고 함께하려다가 의심받고 따돌림 당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20-22). 그들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클 것입니다.”(23)

 

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제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면서 정의와 평화의 하늘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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