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부활 제2주간 목요일 4/12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8-04-12 ㅣ No.3519

부활 제2주간 목요일 4/12

 

주일학교 교사 때 어떤 아이들이 질문을 던지면, 저도 잘 모르고 아직 정리되지 않았던 교리 내용들을 술술 풀어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진정 제가 답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내 입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요한 3,34)

 

오늘 부활하시어 성령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주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분 사랑을 담뿍 모시고 형제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주님 사랑에 더 깊이 함몰되어, 마음속에 어렴풋이 정리되지 못한 채 남아있는 우리의 믿음이 현실 안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우리 스스로 주님의 신비를 확고히 깨우치고, 나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형제자매들에게 드러나 증거되기를 간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1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