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채택한 중국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가 '天主'(천주)를 '神'(신)으로 교체하고, '聖神'(성신)을 '聖風'(성풍)으로 교체한 이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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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ㅣ No.2563

 

 

1. 들어가면서

 

우선적으로 이번 항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본글을 작성하기까지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하여, 되도록 간략하게, 말씀드리자 합니다.

 

1-1. 지난 6월 25일에 필자의 지인들 중의 한 분이 노자"도덕경"을 읽어보라고 하여, 별도의 시작을 할애하여 이 책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특히 이 책의 본문 중에 "聖人"(성인)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사용되고 있음과 그리고 이 책이 "聖人"(성인)의 처세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말하는 "聖人"(성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필자에게 대두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노자"도덕경"은 매우 난해한 책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聖人"(성인)이 통상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의미, "Saint"인지 혹은 아닌지에 대하여, 정밀하게 들여다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노자의 도덕경에 총32번 등장하는 '聖人'은, 거룩한 자(Saint)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세속의 지배자/통치자/제왕(ruler)를 말한다" 제목의 졸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537.htm <----- 필독 권고 






1-2. 다른 한편으로,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1590년대 말에 저술한 "천주실의" 본문 중의 특정 문장에서 "Saint"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인 "聖人"(성인)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聖神"(성신)이라는 번역 용어를 사용하셨는데, 바로 위의 제1-1항에서 말씀드린 한 개의 결과 덕택으로,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에 대하여 고찰하는 내용을 졸글/졸고[제목: 宗徒信經에서 聖神相通功이 諸聖相通功으로 교체된 시점은 교요해략 신수당제3각의 초판과 중판 사이이다; 게시일자: 2017-08-12]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2-3항제7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1-2: 또한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애초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에 의하여,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서로서 도입되지 아니한 "聖神"(성신)이라는 번역 용어가, 1615년에 이르러 중국의 천주교회 안에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네 신부님에 의하여,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서로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음을 또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과정을 읽을 수 있다.

 

1-3. 그리고 바로 위의 제1-2항에서 말씀드린 결론들의 도출은, 곧바로 이어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졸고[제목: 'holy soul'(거룩한 영혼)의 번역 용어 聖神성신(1590년대, 천주실의)은 聖靈성령(1642년 성경직해 등)으로 교체되었다; 게시일자: 2022-06-27]의 작성으로 이어졌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538.htm <----- 꼭 필독 권고 

 

게시자 주 1-3: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예를 들어, (A) 구베아 주교님께서 준하신 1798년판 "칠극", 권7, 책태에서, 그리고 또한, (B) 1931년 토산만본 "칠극", 권7, 책태에서,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에 포함된 판토하 신부님의 "칠극", 권7, 책태에서 사용된 "聖神"(성신)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교체 용어로서, 바로 위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의 도입 및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거룩한 영혼(holy soul)이라는 의미를 지닌, "聖靈"(성령)이라는 번역 용어가 계속 사용되는 등, 지금까지도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 한문 문헌들에서 바로 이러한 의미로 "聖靈"(성령)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4. 그러나, 바로 위의 게시자 주 1-3에서 지적한 바와는 크게 다르게, 바로 위의 제1-3항에서 말씀드린 한 개의 결론은, 특히 우리나라 천주교회 안에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말하는 "聖神"(성신)이라는 번역 용어가, 1970년대에 이르러, 갑자기 "聖靈"(성령)으로 교체되었는데, 따라서 바로 이 교체의 이유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고찰할 필요성이 야기되었으며, 바로 위의 제1-3항에 안내된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과정을 또한 읽을 수 있습니다. 즉,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1-2-(ii)항제1-2-(iii)항을 꼭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538.htm <----- 꼭 필독 권고 

(발췌 시작)

[내용 추가 일자: 2022년 7월 8일]

게시자 주 1-2-(ii):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God"를, "천주" 대신에"神"(신)으로 번역하고자 과도하게(inordinately) 시도하는 문제점 1850년대에 들어와 처음으로/최초로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또다른 문제로 대두되는데,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졸고[제목: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채택한 중국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가 '天主'(천주)를 '神'(신)으로 교체하고, '聖神'(성신)을 '聖風'(성풍)으로 교체한 이유에 대하여]에서 자세하게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563.htm [주: 본글의 주소] <----- 꼭 필독 권고  

(이상, 게시자 주 1-2-(ii) 끝)

[이상, 2022년 7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2. 유관 사료 분석 I

 

이번 항에서는, 바로 위의 제1-4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봄에 있어, 연대순에 있어 시간적으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0. 다음에 발췌된 바를 먼저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538.htm

(발췌 시작)

1-2-(iii) 우리나라 개신교회 측에서 또한, 왜냐하면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 1863년에 그 초판이 출간된, 하느님(God)를 ""(신)으로 번역하기로 결정한브리지만(裨治文), 컬버트슨(克陛存)[주: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역 중국어본 성경(A)을 번역 대본으로 삼은 결과로서(*5), 그러나 번역 대본인 바로 이 중국어본 성경(A)과는 달리, 우리말의 경우에, 하느님(God)를 ""(신)으로 번역하지 않기 때문에 "the Holy Ghost"[주: 1611년 초판 King Kames Version, 요한 복음서 14,26 등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십시오) ]을, 그동안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에서 계속 사용해온, "聖神"(성신)으로 번역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로서 바로 이 번역 대본 브리지만(裨治文), 컬버트슨(克陛存)[주: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역 중국어본 성경(A) 본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聖靈"(성령)을 우리말 성경 본문 중에 그대로 빋아들여[주: 사대주의], 국내의 개신교회 안에서 사용하였으며,(*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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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필자의 졸글을 학습할 수 있다. 제2-14항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89.htm <----- 필독 권고

 

(*6) 게시자 주: 예를 들어,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제공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HAN&book=mat&chap=1&sec=20&cVersion=GAE^SAE^&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 <----- 필히 확인하라

-----

(이상, 발췌 끝)

 

2-1. 다음은, 1863년에 초간된 브리지만(裨治文), 컬버트슨(克陛存)[주: 미국 개신교회 장로파] 역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20과 그 전후 절들인데, 마태오 복음서 1,18 및 1,20(聖靈, 성령, the Holy Spirit; 主之使, 주지사, angel); 마태오 복음서 1,23(, 신, God)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1&sec=20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5&version=&page=6 [주: 옛 주소]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23&chineses=40&chap=2&sec=2 [(2024-01-12) 새 주소]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珍本聖經數位典藏

1863新約裨治文/ 克陛存版 馬太福音 2 章 到 2 章

(按圖可以看高解析度照片) 封面 上一頁 下一頁 回珍本聖經數位典藏計劃首頁

마태오1_17-25_in_1863_브리지만(裨治文)&컬버트슨(克陛存)_역_신약성경.jpg

(이상, 발췌 끝) 

 

2-2. 다음은, 1853년에 초간된 고다드(高德)[주: 미국 개신교회 침례파] 역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20과 그 전후 절들인데, 마태오 복음서 1,18 및 1,20(聖靈, 성령, the Holy Spirit; 主之使, 주지사, angel); 마태오 복음서 1,23(, 신, God)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1&sec=20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5&version=&page=6 [주: 옛 주소]

https://bible.fhl.net/new/ob.php?book=94&chineses=40&chap=1&sec=20 [(2024-01-12) 새 주소]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珍本聖經數位典藏

1853年聖經新遺詔全書,高德譯 馬太福音 1 章 17 節到 2 章 4 節

(按圖可以看高解析度照片) 封面 上一頁 下一頁 回珍本聖經數位典藏計劃首頁

마태오1_17-25_in_1853_고다드(高德)_역_신약성경.jpg

(이상, 발췌 끝)

 

2-3. 다음은, 1839년에 초간된 귀츨라프(郭實臘)[주: 독일 개신교회 루터파] 역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20과 그 전후 절들인데, 마태오 복음서 1,18 및 1,20(, 성신, the Holy Ghost; 天使, 천사, angel); 마태오 복음서 1,23(上帝, 상제, God)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1&sec=20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193&chineses=40&chap=1&sec=20 [주: 옛 주소]

https://bible.fhl.net/new/ob.php?book=70&chineses=40&chap=1&sec=20 [(2024-01-12) 새 주소)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珍本聖經數位典藏

1839年救世主耶穌新遺詔書,郭實臘譯 馬太福音 1 章 11 節到 2 章 5 節

(按圖可以看高解析度照片) 封面 上一頁 下一頁 回珍本聖經數位典藏計劃首頁

마태오1_17-25_in_1839_귀츨라프(郭實臘)_역_신약성경.jpg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1813년에 초간된 로버트 모리슨(馬禮遜, 1782-1834년)[주: 영국 개신교회 장로파] 역 중국어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20과 그 전후 절들인데, 마태오 복음서 1,18 및 1,20(, 성신풍, the Holy Ghost; 主之使, 주지신사, angel); 마태오 복음서 1,23(, 신, God)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0: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82-1834_로버트_모리슨/1813_신유조서_제1본-제4본.pdf  

출처 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1&sec=20

출처 2: https://bible.fhl.net/new/ob.php?book=233&chineses=40&chap=1&sec=20 [주: 옛 주소]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8&chineses=40&chap=1&sec=20 [(2023-01-12) 1823년판 새 주소]

(출처 0으로부터 발췌 시작)

마태오1_18-23_in_1813년_초판_로버트_모리슨_역_신약성경_4복음서.jpg

(이상, 발췌 끝)

 

2-5. 이상, 지금까지 본글의 제2-1항부터 제2-4항까지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2-5-1. (이 글의 결론 1) 1807년에 중국 본토에 도착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영국 런던 선교회 소속의, 영국 스코트란드 개신교회 장로파 측의, 최초의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1782-1834년)이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바로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바 중의 마태오 복음서 1,23에 의하여, "God"(하느님)을 한자 낱글자 ""으로 번역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5-2. 따라서, 바로 위의 제2-5-1항에 도출된 (이 글의 결론 1)의 한 개의 따름정리(a corollary)로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의 제2-4항에 발췌된 바 중의 마태오 복음서 1,18 및 1,20에 의하여, 로버트 모리슨은, "(i) 천지만물들을 창조하신 분[즉, 조물주] 그리고 (ii) 천지창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및 종말의 시점까지 이들 천지만물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즉, 주재자] 및 통치하시는 분[즉, 통치자]이신, 바로 이 한분이신 하느님(God, Deus)을 한자 낱글자 ""(신)으로 번역을 하다보니, 부득블,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나타내기 위하여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30년대부터 게속하여 사용되어온 번역 용어인 ""(성신)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에, ""(성신풍)이라는 번역 표현을 사용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2-5-2: 그런데 ""(성신풍)에서 사용된 낱글자 ""(신)의 의미가 "God"인지 혹은 "spirit"(영)인지 분명하게 알 수 없음에 주목하라.

 

2-5-3.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로버트 모리슨이 당시에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님(Jean Basset, 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과 그 직후에 중국어로 번역된 것으로 알려진,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1장부터 히브리서 제1장까지 중국어로 번역된 성경 본문의 필사본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였음은,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제2-3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htm <----- 반드시 필독 권고

 

그러므로, 이제 남은 것은, 장 바쎄 신부님(Jean Basset, 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과 그 직후에 중국어로 번역된 것으로 알려진,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1장부터 히브리서 제1장까지 중국어로 번역된 성경 본문 필사본 중의 마태오 복음서 1,20과 전후 문장들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시기 이전에 중국어로 번역된, (i)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초화복음서의 한 종류인"천주강생언행기략"(1635년,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ii) 주일 및 대축일 전례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1636-1642년,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 이들 둘 다에는, 바로 이 한분이신 하느님(God, Deus)이, 결코 ""(신)"이 아니고, "天主"(천주)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이 ""(성신)으로 번역되었음은, 그리 어렵지 않게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기 때문입니다.

 

게시자 주 2-5-3: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관련하여, 다음에 발췌된 바를 또한 참고하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09.htm 

(발췌 시작)

2-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2,8에서 궁창(穹蒼) 의 출처와 의미에 대하여]제2-3항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중국인인 장성요(1633-1715년 이후)에 의하여 1715년 경에 저술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천유동이고", 천교초유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따라서 전체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발(跋)에는, 당시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는 "新經"(즉, "신약 성경"은 "천주강생언행기략""성경직해", 이들 두 권이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 필독 권고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그동안 수행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본문 분석의 결과에 의하여서도,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신 시점으로 알려진 1778년 경 이전에, (i)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로서, 혹은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의 본문의 일부를, 대단히 충실하게 전달하는 한문본 "성경"들로 불리는 책들로서, (ii) 상당한 수량으로 출판되어 널리 보급된 책들은, "천주강생언행기략(주: 1635년 초판 출판)""(천주강생)성경직해(주: 1636년 초판 출판)" 이들 두 권뿐입니다.

 

따라서, "架上七言(가상칠언)" 이라는 용어의 출처와 기원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파악하기 위하여, 이번 항에서는 우선적으로 이들 두 권의 책들의 본문을 함께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발췌 끝)

 

2-5-4.

2-5-4-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상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중국어본 신약 성경[주: 로마 보존본이라고 부름]에서 마태오 복음서 1,18-24가 포함된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마태오복음서.htm [로마 보존본] <----- 필히 확인하라

(발췌 시작)

마태오1_18-24_in_장_바쎄_로마_보존본_신약성경_제7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 및 다섯 번째 열: 마태오 1,18 "聖風"(성풍);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 마태오 1,20 "主之使"(주지사, angel);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열 주석: 마태오 1,23 ""(신)"[주: 주석으로 쓰여진 것은 필자사의 오류일 것이다] ;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열: 마태오 1,24 "主使"(주사, angel).

(이상, 발췌 끝)

 

2-5-4-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상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의 한 종류인, 중국어본 신약 성경[주: 영국 보존본이라고 부름]에서 마태오 복음서 1,18-24가 포함된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마태오복음서 1,23 in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 제1장

(발췌 시작)

신_God_in_마태오1_24_in_장_바쎄_영국_보존본_화합복음서_제1장.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주석으로 쓰여진 것은 필자사의 오류일 것이다.

(이상, 발췌 끝)

 

2-5-4-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상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중국어본 신약 성경[주: 로마 보존본이라고 부름]에서 마태오 복음서 3,9가 포함된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마태오복음서.htm [로마 보존본] <----- 필히 확인하라

(발췌 시작)

신_God_in_마태오3_9_in_장_바쎄_로마_보존본_신약성경_제9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5-4-4.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상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1662-1707년)에 의하여 1704년경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의 한 종류인, 중국어본 신약 성경[주: 영국 보존본이라고 부름]에서 마태오 복음서 3,9가 포함된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마태오복음서 3,9 in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 제4장

(발췌 시작)

신_God_in_마태오3_9_in_장_바쎄_영국_보존본_신약성경_화합복음서_제4장.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6. 이상, 위의 제2-5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i) 천지만물들을 창조하신 분[즉, 조물주] 그리고 (ii) 천지창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및 종말의 시점까지 이들 천지만물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즉, 주재자] 및 통치하시는 분[즉, 통치자]이신, 바로 이 한분이신 하느님(God, Deus)을 나타내는 의미"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에 의하여 1584년경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그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는 서영 용어인 "天主"(천주)라는 번역 용어를,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안에서1704년경에 들어와 낱글자 "神"(신)으로 처음으로/최초로 교체하려고 시도한 자[주: 그러나, 곧바로 실패하였음]는,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장 바쎄 신부(1662-1707년)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3)의 한 개의 따름 정리(a corollary)로서,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4)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소의 장 바쎄 신부(1662-1707년)는, 1584년부터 그동안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과는 매우 다르게, (i) 천지만물들을 창조하신 분[즉, 조물주] 그리고 (ii) 천지창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및 종말의 시점까지 이들 천지만물들 사이의 질서들도 또한 주관하시는 분[즉, 주재자] 및 통치하시는 분[즉, 통치자]이신, 바로 이 한분이신 하느님(God, Deus)"을 나타내고자" 낱글자 "神"(신)1704년경에 도입하여 처음으로/최초로 사용하려고 시도하다보니[주: 그러나, 곧바로 실패하였음], 그동안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도입항여 사용해온, 성삼위 하느님의 제3위격을 나타내는 번역 용어들인, (i) ""(성신)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서, "聖風"(성풍)"으로 교체하였고[주: 그러나, 곧바로 실패하였음], 그리고 (ii) 영어로 "angel"로 번역되는 "天"(천신)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主之使"(주지사) 혹은 "主使"(주사)로 교체하였음을[주: 그러나, 곧바로 실패하였음],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작성 중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70-1717_랑그로이_드_샤바낙/1718_진도자증.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9-1748_모이리악_드_메야/1740_성경광익.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30-1793_모예/1780_천주경과_상권.htm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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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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