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중고등부 생활이였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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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회 [0117611143] 쪽지 캡슐

2000-03-04 ㅣ No.1973

안녕하세요...

전 중고등부 구광회베드로입니다

.... 제목이 무섭죠 ㅠ.ㅠ

ㅅ.ㅅ

지금 게임방이구요...

요즘 밤에는 파파이스 꼭대기에서 독서실 총무를 보고있습니다...

저랑 어울리죠 ㅅㅅ

제목에서 그렇듯이... 아름다웠던 중고등부 생활을 접으려고 해요...

정말 싸우기도 많이하구....서로 웃으며... 아름다운 중고등부 생활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나는군요...

그만두는 이유는....

저 7월25일날 군대가요(아직멀었나?ㅅㅅ;;;)

글구 제가 5월에 자격증 시험을 바요...

필기를 먼저본후... 실기를 7월에 보구요...

그냥 제자신을... 거기에  투자하구 싶어요...

여기까지 오면서 수많은..실패를 하면서...

이번에 한번 집중하여 해 보려한답니다...

실패가..제자신에게 문제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글구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합격증을 보여드릴께요...여러분들께...

영원히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간 반드시 중고등부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공부를해야겠죠 ㅅㅅ;;

요몇달동안 정말 제자신이 너무 지친거 같아요...힘들기두했구요...

여러문제들... 미래...대학....등등...

지금도 너무 걱정돼요...

나중에 10년아니... 5년후에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런걱정을 하면서...

지금 이대루에 모습으로는 아이들에게 멋진 교리를 할수 없을꺼 같아요.....챙기지두 못하구..

들어온지 2년반정도 됐는데.. 아이들에게  교사다운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것두 그렇구요....

처음에 제가 들어온 동기두.... 그렇게 냉담하던 제가.. 고2때  정승현 안토니오 선생님 만나면서.. 나두 나중에 꼭 교사회에 들어가..저런 멋진 교리를 가르칠수있는 교사가 돼야지!!! 그랬는데... . 2년반이 지난 지금... 제모습은...

학생들이 그렇게 생각안할꺼에요 ㅠ.ㅠ

그만큼 제가 생각해두 제가 활동한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구있거든요...

노력두 안하구.... 한심하죠 ... ㅅㅅ;;;

여러분 제가 나중에 comeback을 할때에는.,, 그때에는 제가 안토니오 선생님에게 느껴던

감정을...학생들도 저에게 그런감정을 느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께요...

약속드립니다....

언제나 저힘들때... 도와주신 남자들...(용민 .. 준범형.. 효욱형...영훈형...글루 저의 대부 진성원씨,,등등).. 정말로 이글을 쓰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또  중고등부사람들,,,, 79년 동기모임나오는 친구들..... 글구 nec여러분도 감사드립니다

다음글에서는 중고등부 이야기를 약간씩 올리께요...(숨은비밀이야기 ㅡㅡ;;)

 

 

빠빠@##$%^&(()

 

p.s 학생들이 본다면... 담에 내가 다시 들어올때에는 멋진 교사루 돌아오마 ㅅ.ㅅ

    글구...힘들때 너히들을 보고있으면..마음정말루 편했단다.....

    내가2년반동안 맡았던 봉사부... 성가대 악동들... 전례부.. 등등...

    아이들아 이거만 알아주렴...멋진교사로 다시돌아올것을 약속한다

     진심으로 2년반동안 중고등부 아이들을 사랑했다 ㅠ.ㅠ

안녕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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