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십니까? 굿뉴스에 보면 추기경님께 올리는 편지던가..암튼 그런 게시판이 있거든요. 직접 글을 올리진 않았지만 글을 올린 사람들의 글과 추기경님(일명 혜화동 할아버지)의 답변을 읽으면서 "와..."하고 짧은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한명 한명 일일히 답장을 해주시지는 못하지만 한꺼번에 몰아서라두 짧게나마 기억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추기경님의 모습은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여지던, 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었던 것 같은 이미지 가 아닌 정말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처럼 포근하고 인자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것이.. 공릉동성당 신자들도 주임신부님과 함께 열린대화를 할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바로 이 공릉동 성당 게시판에서 그런 장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신부님께서 비록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바쁘셔서 직접 참여하시기는 힘들겠지만, 신자들의 여러가지 생각들 을 이 게시판을 통해 올리면 신부님께서 그것을 읽어보시는 것만으로도 '함께 있음'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성당을 지키시는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