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가르멜에서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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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륭 [ocdyang] 쪽지 캡슐

1999-10-06 ㅣ No.18

+찬미 예수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엊그제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봐서는 많은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생각 되. 하지만 무리하지 말고 순리대로 풀어나가길 바란다. 특히 인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하기 보다는 그 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살 때, 우리 힘으로 해결하려던 것의 몇배의 효과가 온다는 것, 경험으로 알 수 있다. 힘 들때 일수록 더 많은 시간에 기도에 할애하길 바래. 나 역시 너를 위해서 기도중에 기억할 께.

10월 9일 우리 인천 우리 가르멜수도원에서 서품식이 있다. 세 수사님들이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야. 내가 지도신부로 있을 때, 내 학생들이었는데 모두들 유학들 끝내고 지난 6월과 7월에 돌아와서 서품을 준비하고 지금 천진암 가르멜 수녀원에서 피정 중에 있단다. 우리 수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하며, 너의 본당 신자 분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빌며, 또한 장욱이 네게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빈다.

 

                         인천 가르멜 수도원에서

                           막내 형 도미니꼬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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