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Re:그레고리오 미사 (Gregorian Masses)란? [신앙생활글] [인터넷전교]

인쇄

[202.30.109.*]

2005-10-14 ㅣ No.563

 + 찬미 예수님!

 

다음은 굿뉴스 게시판 "가톨릭 묻고 답하기"를 담당하고 계신 이도행 신부님과 나눈 대화입니다. 그레고리오 미사에 대한 역사적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도행 (2005/09/30) : 국내의 모본당에서 돌아가신 분이 생기면 30일 동안인지, 100일 동안의 연미사를 봉헌하도록 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위의 게시글에서 보는 것처럼 비슷한 취지에서 권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법으로 정한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 부분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순태 (2005/09/30) :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망자에 대한 100일 동안의 연속 연미사 봉헌도, 마치 사십구재와 같아, 불교의 백일재에서 유래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소순태 (2005/09/30) : 위의 게시글 중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888년 교황청의 대사성성(大赦聖省, Sacred Congregation for Indulgences)은 "그레고리오 미사" 효력에 대한 신자들의 믿음은 매우 귀중하며 합당하다고 선언함으로써, 비록 유가족들의 의무 사항이라고 공식적으로 법으로 정한 것은 아니나, "그레고리오 미사" 봉헌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소순태 (2005/09/30) : 국내의 모 본당에서 돌아가신 분이 생기면 30일간 연속 연미사를 봉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면, 아마도 망자의 유가족이
(1) "30일 동안 연속 연미사" 지향을 신청하는 것과,
(2) "그레고리오 미사" 지향을 신청하는 것이,
미사지향 신청자의 신심 측면의 입장에서는 조금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임을 그 곳 본당 주임신부님께서 헤아려 보셨기에 그렇게 권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깊은 배려를 해 주시는 그곳 본당 주임신부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소순태 (2005/09/30) : 요약하면, "그레고리오 미사" (혹은 "30일 동안의 연속적인 연미사") 지향을 마치는 날을 탈상일로 택하는 것이, 탈상과 관련하여 우리들이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안에 머무를 수 있어, 가톨릭 신앙의 토착화 혹은 적응면에서 볼 때에 신앙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점을, 위의 게시글에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도행 (2005/10/01) : 유족들은 원하지 않는데 교회의 오래된 전통처럼 혹은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처럼 이해되는 경우를 실제로 보았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1888년의 문헌은 다시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앙의 유익을 위해 사목적으로 배려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소순태 (2005/10/01) : google 인터넷 검색기능으로 Gregorian Masses를 찾아 보면 미사 중에 자매님들의 미사포 착용이 신자들의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 특히 우리나라 가톨릭 교회의 아름다운 풍습으로 일찌기 자리매김하였듯이, 유가족들의 그레고리오 미사 지향이 우리나라 가톨릭 교회의 아름다운 풍습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소순태 (2005/10/01) : 다음의 인터넷 자료가 18884년-1888년 문헌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 구체적인 인터넷 자료로 바로가기.. (클릭하세요) [주: 옛 주소]

: 클릭하신 후에, 제 33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04-27)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말마에 발췌 글[주: 2005년 10월 1일자 옛 주소에 올려진 제 33번 글]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556.htm <----- 또한 꼭 필독 권고

[제목: 그레고리오 미사 (Gregorian Masses)란?; 게시일자: 2005-09-29]  

 
소순태 (2005/10/01) : 조금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낸 이 자료에서는, 또한 종교분리 및 프랑스혁명 이전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및 성 그레고리오 1세 대교황님(540?~604)께서 교황 재위 기간 중에 전교에 힘쓰신 영국 등의 유럽 지역에 있어, 가톨릭 교회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일부 수도원에서는 소속 수도자의 선종시에 반드시 "그레고리오 미사" 지향을 봉헌할 것을 수도회의 규정으로 정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순태 (2005/10/01) : 여기에 있는 내용도 가톨릭 교회의 오랜 전통인 "그레고리오 미사" 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릭하세요)

 



706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