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정말 너무합니다. 천주교 이름하에 납골당 설치가 주목적이라면 종교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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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익 [sicho555] 쪽지 캡슐

2005-07-04 ㅣ No.1967

천주교가 성스러운 종교로 알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아주 전국적으로 납골당사업에 눈이 뒤집혀 있군요?

 

저는 노원구 공릉동에 살고 있지요. 즉 새로 신축한 태릉성당 바로 코앞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성당으로 준공해놓고 3200기 납골당설치를 신고하는 이런 몰지각한 행태를 종교하는 미명하에

 

자행하는 백주테러가 온당하다고 생각하는 신자들은 안계시겠지요?

 

이곳 신자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런 행위를 공릉성당에서는 어떻게 해석합니까?

그것도 바로 옆에 공릉중학교를 두고서 또 그 옆에는 태릉초등학교를 두고서

성당 바로 옆 30미터에는 미광유치원을 두고서...

 

우리가 반대하니 님비랍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정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네요.

집값 걱정하니 천박하답니다.

교통걱정하니 하루에 한기가 들어오면 영구차 1대가 아니고 기가막힌 리무진이 들어오니

볼 구경거리가 많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에 영구차가 들어오면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소위 스쿨존이라는 것도 무시된 태릉성당 납골당에

종교에 대한 환멸이 일어납니다.

 

천주교를 종교중에서 가장 위엄있고 신성하게 그리고 고귀하게 생각했는데..

수준이하의 행위를 어떤 가슴을 열고 바라보아야 될지 암담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고귀하신 신자들은 집값이 대수냐고 합니다.

네 이런것에는 관심 없지만

이사할려도 집이 빠지지 않는 것을 책임이나 지면서 그런말을 하지요.

여러분이 반대하는 미리내 골프장 얘기를 굳이 하지 않습니다.

납골당 철회하십시요.

죽이도록 미운 태릉성당측 행위를 천주교 전체에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요.

어제 저녁에 사목회측에서 전국에 돌릴 성명서 가지고 나오다가 들켰습니다.

 

천주교 책임있게 행동하십시요.

여러분이 존경하는 천주님이 먼 하늘이 아닌 여러분 곁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럽고 욕되고 추악한 존재로 만들지 마십시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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