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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257 님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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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deusmeus] 쪽지 캡슐

2001-06-25 ㅣ No.1265

이글은 굿뉴스 게시판에 쓴 글입니다만 이 곳에도 똑같은 글을 올려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올립니다.

 

형제님! 형제님께서는 개신교도로서 천주교를 바로 알고 계신지요?

 

알고 계신다면 바티칸 공의회도 알고 계신가요?

 

우리 보편신앙은 관대합니다. 후덕합니다. 그러나 이 것이 세상을 따르는 거라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천주교는 2000년동안 한번도 세상에 맞추어 교리를 번복한 일이 없습니다.

 

초기교회 사도들의 교리가 오늘날 우리 천주교회의 교리입니다.

 

우리 천주교는 세상에 세속화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복음화 시키려 매진합니다.

 

김추기경님과 도올과의 대화에서 김추경님께서는 이러한 천주교의 진면목을 넓은 가슴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형제님은 추기경님의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확대해석하셨습니다.

 

교회의 무수한 이단들, 즉 아리우스 이단, 네스토리우스 이단등도 다 이러한 형식으로 멸망했습니다. 저는 협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인으로서 우정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추기경님의 말씀에서 순교자들의 신앙까지 폄하할 만한 내용을 전혀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 것은 형제님의 생각이 아닌 가요. 그리스도께서 빌라도앞에서 하신 말씀 ’그것은 네 말이다’는 지금 형제님께 하시는 말씀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깊이 알지못하시고 개탄하시는 님이 더 안타깝군요.

 

’교부들의 신앙’(가톨릭 출판사)이란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이 책은 이미 발간된지 100년도 넘은 책이지만 아직도 폭넓게 읽혀지고 있으며 수많은 개종자들을 낳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목사님들께서 이 책을 읽고 개종하셨었죠.

 

천주교에 대한 님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참 진리를 깨닫길 빕니다.

 

이유를 떠나서 님이 가톨릭 굿뉴스에 오신 것도 님을 선으로 이끄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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