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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가지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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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일 [korea1] 쪽지 캡슐

2008-10-30 ㅣ No.8706

안녕하세요 형제자매님

 

제가 사회생활 중에 만나뵌 증권사 지점장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몇 개월 전... 

ELS 상품 하나 중에(ELS는 투자금의 일부를 종합주가지수 선물에,

나머지 일부는 국채 등에 투자하는 금융 파생상품을 의미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700~800선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률 15% 인가를 주는 파격적 조건의

상품이 있다고.. 가입하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그게 불과 2~3개월 전..

그 때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국민.. 전문가 누구라도

종합주가 지수가 1000 밑으로 내려가는 공황 국면을 전혀 상상하지 않았고, 못할 때였습니다. 

 

그만큼 종합주가지수

1,000선 붕괴는 전세계는 물론 한국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이 감기가 걸린다는 원리가 또한 입증되는 순간이네요.. 

 

그러나....

가장 어두울 때 새벽의 여명이 다가옵니다. 

바닥을 찍으면.. 특히 경기가 이렇게 심하게 바닥을 찍으면 반드시 올라가는 것은 

자연현상인 파도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것처럼 너무나 자명한 이치입니다.

종합주가지수, 즉 KOSPI 지수가 며칠 전부터 900~1,000대를 왔다갔다 합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본다면 어려운 상황일수도 있으나, 한국 경제가 앞으로

과도하게 들어온, 전체 주식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 자본들이

물러가면서 외국인 비중을 낮추며(실제로 증시에서

외국인 투지 비율이 요 며칠 사이 30%대로 하락했습니다. 건전한 비율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을 건전하게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죠.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제가 회복되고, 동북 아시아와 전세계에서 우뚝 서는

G20, 나아가서는 G8에 근접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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