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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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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paul62] 쪽지 캡슐

2000-03-30 ㅣ No.665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육체가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육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노력은

새벽조깅, 등산, 헬스클럽, 사우나, 수영 등

다채롭습니다.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건강을 위해 쏟는 시간,

즉, 기도의 생활은 뒷전이고

친절, 우애, 겸손, 희생은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육체가 건강해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듯이

우리 영혼도 건강해야

성체를 잘 받아 모실 수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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