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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규의 크리스마스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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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규 [pos] 쪽지 캡슐

1999-12-20 ㅣ No.229

이제 어느덧 연말이 다 되었네요. 모든 분들이 지금쯤 어떠한 생각을 하구 계실까?

 

정말 궁금하네요... 오늘은 특별히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렇게 저의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카드를 보냅니다. 하하하. 메리 크리스마스 엔드 해피 뉴이어!

 

정말 시간 참 빠르네요... 1999년두 다가구 어느덧 2000년이... 예수님께서두 벌써

 

2000번째 생신을 맞이 하시는군요.. 이제 연말도 다가오고, 모든 분들이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시려고 알찬 계획을 세우시거나 생각을 하셨겠죠? 저두 그러고 싶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항상 행복한 맘, 즐거운 맘, 사랑하는 맘, 배려하는 맘,

 

그리구 우리 mom(농담에요~^^). 항상 이러한 마음을 간직하시구 계세요. 그러면 언제나

 

우리의 마음은 따뜻해지구, 아름다워질거에요.

 

예수님께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날을 통해 우리에게 한해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악한

 

맘, 나쁜 생각 등을 잊어버리구, 사랑하는 맘, 행복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

 

같아요.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단순히 노는 날, 쉬는 날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항상 크리스마스에 뭐하구 놀지? 특별한 이벤트가 있기를 바라고... 호호

 

전 얼마전, 한 선배님께 우스운 이야기를 들었어요. 안 우스우면 어쪄죠?

 

그 분이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 계신데, 크리스마스에 뭐하구 놀지 걱정하시는 것이래요.

 

우리의 신앙심이 강하신 선배님께서는 예수님 오신 날을 어떻게 놀 생각만 하느냐구.

 

그런 식으로 반문하셨대요. 근데 그 분께서는 불교를 믿으시나봐요. 그 분 왈!

 

"넌 부처님 오신 날을 어떻게 생각해? 노는 날이지? 쉬는 날이지? 난 크리스마스야!"^^

 

어떠세요. 말 되죠? 안 우스우셨다면 죄송해요. 그냥 우스개 소리에요.

 

정말 알차구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되세요. 여기서 따스함이란 마음의 따스함이겠죠?

 

제가 오늘은 약각 횡설수설한 느낌이 드네요. 하두 오랜만에 여러분을 찾아뵈서 그런것

 

같아요. 한 일주일간 정신적, 공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여러분께 인사드리지 못했어요.

 

그리구 크리스마스 D-5일전부터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메세지를 보내드린 이유는요.

 

크리스마스날엔 모두 바쁘실까봐. 천규의 메세지를 보지 못하실까봐요. 저두 당일엔 여러분

 

께 메세지를 못 전해드릴것 같아서요. 맘 같아선 모든 분들께 카드를 보내드리구 싶은데

 

물질적, 육체적, 정신적 여건이 미흡해서...^^ 죄송한 맘 뿐입니다.

 

우리의 귀여운 산타 할아버지께서 여러분께 예쁜 선물을...

 

감기 조심하시구요. 멋지구 예쁜 크리스마스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즐겁구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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