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RE:953]스스로를 내맡기는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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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좋으실대로 하십시오.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뿐, 저는 무엇이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와 모든 피조물 위에 이루어진다면 이 밖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도로 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하옵기에 이 마음의 사랑을 다하여 제 영혼을 바치옵니다. 하느님은 제 아버지시기에 끝없이 믿으며 남김없이 이 몸을 드리고 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알렉산델 신부님! 좋은 글 늘 기대합니다.힘 내세요.그리고 질문 있는데요.기도 중에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묵주기도를 드리면서 늘 마음을 다해 할려고 애는 쓰는데 항상 마음은 분심이 가득하고 그래서 정말 이런 기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기도 하는게 사실이거든요. 자식을 위한 간절한 기도중에도 그러니 제가 참 한심하죠.
당신을 사랑 하옵기에 이 마음의 사랑을 다하여 제 영혼을 바치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