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행복했던 빠스카

인쇄

김영지 [JEJUBLUE] 쪽지 캡슐

2000-06-19 ㅣ No.880

 

 안냐세여?

 빵쥐세실입니다.

 지난 토요일(17일)에 빠스카를 행복하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10여개 본당사람들과 함께여...

 

 본당에서 첨으로 하는 빠스카를 어케 해야할지 넘나도 걱정이 많은 저였어여.

 출애굽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빠스카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구

 출애굽 공부중에 빠스카를 체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자알 알려주고 싶었어여.

 

 토요일 저녁 7시로 시간을 잡고

 본당 성모자상 앞에 즐비하게 상을 차려 놓은다음에

 각자의 자리에 참석자 명찰을 올려놓고 손님들을 맞이했지여.

 

 타본당에서 와서 봉사해주는 이선희 세실리아가 주례를 맡았고

 김정섭 프란치스코가 해설을 맡아서 수고를 해주었어여.

 출애굽 그룹원들인 김현중 루까, 서지영 아녜스, 김진영 다비드가

 주방일을 함께 도와주었고 성동해 요셉이 찬양을 맡아서 해주었습니다.

 

 연수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오현규프란치스코가 찍사를 전담해 주었고

 283차 연수를 마친 김태성 가브리엘, 박별열 그레고리오가 주방일을 도와주었어여.

 

 제 대신 대표봉사자 회의에 다녀온 이수정미카엘라.

 또 함께 공부했었던 김철용요한오빠가 멀리서 오셨구여

 이번에 출애굽 봉사하게 된 박윤규 미카엘도 자리를 함께 해주어서 기뻣어여.

 

 타본당에서 오신분들도 많았어여.

 서강대에서 봉사하고 있다는 지영이 친구,

 작년 275차 영지 그룹 연수생인 손은실카타리나 그리고 이승관미카엘 형제님.

 우리본당 출애굽의 겨자씨 역활을 해준 신수동 강주연말가리다 언니

 아현동에 대표 박수현요셉피나

 올 여름에 창세기 연수에 들어갈 서교동 대표 이진희 카타리나

 생각도 못했던 연희동 대표 양군!!!!

 

 늦게가지 설겆이를 도와준 이금재마리아.

 그리고 못올것 같다고 했는데 참석해준 박한준베르나르도오빠와 정석이...

 

 제일로 감사한건 우리 신부님이였어여...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가 이기양 신부님이 아니였다면

 하느님이 말씀이 무엇인지 조차도 몰랐을겁니다.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서 테이블위에 놓여진 초가 더욱 빛을 발산하게 되고

 함께한 사람들의 나눔은 깊어만갔어여....

 짧은 시간을 아쉬워 하면 우리 현규프란치스코의 축가를 한곡 듣고

 시간을 마무리 했어여.

 

 끝나고 정리를 하면서도 어쩜 우리본당 청년들이 일을 잘하는지

 타본당 사람들이 넘나도 착한 청년들이라고 칭찬을 하더라구여...

 전 우리본당 청년들이 넘나도 좋은거 있져....

 

 암튼...

 전 이번에 넘나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빠스카였어여.....

 



4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