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창세기 42장 1절~17절

인쇄

양현모 [h2000] 쪽지 캡슐

2000-06-08 ㅣ No.1379

창세기 42장 1절에서 17절 입니다.

요셉이 형들을 처음으로 만나다.

42야곱은 에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왜 서로 얼굴들만 쳐다보고 있느냐? 내가 들으니 에집트엔 곡식이 있다더라. 그러니 내려 가 곡식을 사 오너라. 어떻게든지 살아야지 이러고 있다가 그냥 죽을 수야 없지 않느냐?" 그래서 요셉의 열 형은 에집트로 밀을 사러 떠났다.  그러나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망는 형 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베냐민이 무슨 변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아들들도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곡식을 사러 내려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에 요셉은 이미그 땅의 통치자가 되어 있었다. 그가 보로 그땅 온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책임자 였다.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 보면서도 남을 대하듯이 거칠게 말하였다.

"너희는 어디서 온 자들이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가나안 땅에서 양식을 사러 왔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요셉은 형들을 알아 보고 형들이 이렇게 되리라 꾸었던 꿈을 생각하면서 을리 메었다. "너희들은 간첩이지? 이땅의 헛점을 살피러 왔지?" 그러자 형들은 변명을 늘어놓았다. "아닙니다. 나리, 소인들은 그저 양식을 사러 왔을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 아버지의 자식입니다. 우리는 거짓말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절대로 간첩이 아닙니다." 그가 말하였다. "그럴 리가 없다. 너희는 틀림없이 이땅의 헛점을 살피러 왔어.’ 그들이 대답하였다. "소인들은  본래 열 두 형제 였읍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들인데 , 아버지는 지금 가나안 땅에 계십니다. 막내동생은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있습니다. 동생 하나는 없어졌습니다." "내말이 틀림없다. 너희희 막내 동생을 이리로 데려오지 않고서는 파라오가 살아계시는 한 여기에서 절대로 나갈 수 없다. 너희 가운데서 한 사람을 보내어 동생을 데려오너라. 그 동안 너희는 옥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너희 말이 참말인지 시험해 봐야겠다. 만일 데려오지 못하면 그때엔 파라오가 살아계시는 것처럼 너희가 간첩이라는 것이 틀림 없는 것이다." 그리고 사흘동안 그들을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