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성당에서도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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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choiws] 쪽지 캡슐

2003-02-12 ㅣ No.2531

요즘 응암동 성당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군요..

 

강한(?) 자만을 위한 공동체라는..

 

예수님께서는 가진 것 없는 자, 약한 자의 편이 되어주시지 않았던가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 말씀에 따라 생활하는 성당에서 이게 왠말입니까?

 

본당 주임 신부님이 새로 오신뒤 여러가지 것들이 합쳐지는 과정을 보면,

 

이러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왜 약한 쪽이 희생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군요..

 

그동안 열심히 마음을 다해 봉사하던 소중한 사람들을 왜 내치시는(?) 건지요..

 

그 사람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내가 양보하자는 마음으로 좋게 받아드리고 싶지만,

 

사람인지라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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