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마지막 서품을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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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하올 김 옥균 주교님께
저는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남 승원(토마스 아퀴나스)부제입니다. 김 주교님께서 12월 12일에 방배동 성당에서 부제로 서품 해 주셨습니다. 제가 주교님께서 은퇴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서품을 받는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습니다. 어제 소식을 접하면서 그래서 서품식 동안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신부님들과 저희 부모님께 더 자상하게 대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 옥균 주교님! 늘 영육간에 그리스도의 은총이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김 주교님께서 수품식 강론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부제 생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주성모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01년 12월 14일
남 승원(토마스 아퀴나스)부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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