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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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born1225] 쪽지 캡슐

2000-03-04 ㅣ No.1304

3월이라더니...정말루 따스함이 바람끝에 묻어옵니다..

그날의 하늘을 옮겨 놓았습니다..

3월1일.

혜화동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성당 학사님 둘이 독서직과 시종직을 받는다고(?)해서요...

<<4학년인 박재범(요한)과 5학년인 김형근 (요한)입니다>>

두 학사님..

아니 <<2학년인 유충현(시메온)까지>> 세 학사님 모두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하고 열심이기를 기도합니다..

 

음..할아버지..

일산성당 게시판의 글이 1000번을 넘었어요..

근데..그 안에서 작은 움직임이 일고 있어요..아주 흐뭇한일..

두 형제님께서 건의 하신 일인데요..

한분은 본당근처의 장애우의 울타리에 가서 봉사하자는 것을...

또 한분은 생활 나눔도 좋지만 성서를 가까이하자며 신약성서 필사를 권하셨지요..

아직 시작단계라 미흡하지만 우리 계시판이 그랬듯 화악~피어 났음 좋겠어요..

 

할아버지..봄바람이 참 좋지요??

저희 집 베란다엔 예쁜 난초가 꽃을 피웠답니다..

봄에 피는 것은 아니었는데..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할아버지께서두 반가운 무언가를 발견하셨음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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