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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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03-03 ㅣ No.6244

+찬미 예수

문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제반 청년들에게 묻겠습니다.

지금의 문화보다도 상위의 문화를 위한 노력은 항시 장애물에 부딪히게됩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안정된 장소와 시간이 위협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서 오는 문제이지요.

<청년신앙학교>와 관련된 일정은 이미 지난 1년전부터 기획된 것입니다.

단지,

     여타 단체에게 이리 저리 흘리면서 반응을 보았던 것입니다.

해서 지난 2000년말(11월말경)에 단체장 회합을 통해  주일 청년미사후에 회합시간의

변경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미 대다수 정리가 되었습니다.

대다수라고 얘기했지만 여기서 결핍된 단체는 10나게 글을 올리면서

이리저리 고민하는 성가대였습니다.

헌데, 그 때는 이신부님이 지도신부였기에 직접적으로 요구하기는 어려웠지요.

이유는 사목의 영역은 침해되어서는 안돼기 때문이었지요.

허지만, 성가대를 오래한 선배 단원들이라면 지혜로와야겠지요.

???????????????????? 오랜 성가대 활동을 한 이들이라면 앞선 의문부호의 의미를 알것입니다.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3월18일에 청년신앙학교는 개학식을 갖습니다.

그전에 입학원서를 작성할 것이고,

등록을 안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새로움에 관해서는 두려움과 배타성이 우선할 것입니다

그것이 암사동을 고이게하는 소용돌이 물이었습니다.

이제 분명히 밝혔습니다.

<<체계적인 신앙교육의 장은 모든 이들(느끼 경훈이는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지만...그것만은 아니요....)에게 열려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단체(앞으로는 동아리가 되겠지만....)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신앙의 근본문제입니다.

아브라함과 야훼하느님과의 계약이 그러했듯이,

암사동 청년들과의 약속이 지켜져야할 것입니다.

앞으로 동절기가 끝나고 하절기가 시작됩니다.

허면 미사는 7시가 될 것입니다.

청년미사후에 신비pr은 헌금봉사를 하고

             즐거움의 원천pr은 제단 봉사를 하고

             복사단은 제구정리를 하고

             성가대는 연습을 합니다.

약속은 이렇습니다.

저녁미사후에 정확한 시간에만 모여진다면..

신앙학교는 1시간을 지켜질 것입니다.

단체 구성원의 모임이 아닌 불특정다수의 모임을 거듭날 것이지요.

이제 저녁식사(단체별 모임과 회식을 생각해보면 별문제아닐 수 있당..._)과

모임시간이 문제일 수 있답니다

허나, 진정으로 암사동을 새로운 지평의 청년 문화를 창달키를 위하는 이들에게

저는 분명히 전합니다.

<<고여있기를 진정으로 거부하십시요>>

<<고임은 곧 죽음을 상기시킵니다>>

<<흐름이 없고 변화가 없는 모임이고 단체라면 굳을 것입니다>>

지금 하는 유형의 이야기는 단순한 얘기가 아닙니다.

이제, <<청신>>에 관한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분명한 청년의 지평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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