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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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flaviano] 쪽지 캡슐

1999-08-25 ㅣ No.96

여전히 우리 성당의 게시물은 저조하군요. 하긴 다르게 생각하면, 너무들 열심히 일을해서 글을 올릴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말입니다. 한가지 대흥동 청년 신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게 될 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심이 가지만......,

우리 성당의 일은 우리 성당 자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것쯤은 여러분도 느끼고 계실테고 저도 느끼고 있는 바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미루어 봤을 때 그것이 쉽사리 이루어 질 것 같지는 않네요.

미사 시간만봐도 그렇습니다. 너무나 청년의 참여가 결여가 된듯합니다.독서한 사람이 다시 신자들의 기도하고 다시 봉헌하고 그러다보면 미사참례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슨 행사 지원을 하러 나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바쁘시겠죠? 물론 저도 바쁩니다. 하지만, 더이상 우리 대흥동 성당의 일(청년이 해야할 일)을 신수동 청년에게 미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만 생각하고 움직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주일에 있을 잔치 준비를 한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신수동 청년들의 힘을 빌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한사코 도와준다고 한다면 어쩔순 없는 일이지만, 여전히 진두 지휘(?)는 수사님이 하십니다. 수사님께 연락드리고 찾아와 주세요, 아니 그것이 조금 어렵다면, 토요일 오후에 저희 성당으로 나오세요.

 

항상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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